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김영미, 이하 ‘저고위’)는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청년 세대들의 생각과 경험을 생생하게 듣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아가는 대화, ‘패밀리스토밍(Family storm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출산 대응을 위해 전문가, 청년 부부와 릴레이 대화를 하고 있는 조규홍 장관](http://www.kjbn.kr/data/photos/20231249/art_17019519015421_5c895f.jpg)
패밀리스토밍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고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과 가족을 뜻하는 패밀리(Family)를 결합하여 만든 용어로, 다양한 구성의 청년가구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저출산‧고령화의 해답을 찾아가기 위한 시리즈 간담회*이다.
* (패밀리스토밍 추진 계획(안)) ①둘이서 살아요(무자녀가구, 12.7일) → ②혼자서 살아요(미혼가구), ③셋이서 살아요(1자녀가구) → ④여럿이 살아요(다자녀가구) → ⑤새롭게 살아요(비혼가구)
그 첫 번째 시간(‘둘이서 살아요’)으로 12월 7일 19시에 아지토리(서울 서초구)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지 않은 12명의 청년부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혼을 준비하고 부부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결혼과 출산에 관한 선택의 과정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 향후 자녀를 낳지 않겠다고 결정한 부부, 자녀에 대한 특별한 계획이 없는 부부 등
정부는 향후에도 정책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저출산 문제의 원인 파악과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및 다양한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소통을 통해 제시된 대안들을 저고위 산하 상시 범부처 협의기구인‘인구정책기획단’회의 등을 통해 관련 부처와 협의하여 신속히 정책화할 예정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 여러분들의 선택은 정말로 행복하게 살기 위한 치열한 고민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하면서,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된 사회적 배경은 무엇인지, 어떤 경험과 고민들을 하면서 선택하게 된 것인지 듣는 것이 인구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전문가,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부처와 함께 신속히 정책으로 만들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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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담회 개요
2. 관련 참고자료
3. 관련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