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tup Issue」 비지니스 성장을 위한 마케팅 전략

2023.12.21 10:22:10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K-Startup Issue & Trend」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핵심 이슈와 트렌드를 다루고 있다.

일반 국민 누구나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의 ‘K-Startup Issue & Trend’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K-Startup 모바일 웹 또는 ‘창업마당’ 앱(app)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중기부와 창진원의 페이스북 등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텔레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활용해 주변 사람들에게 쉽고 빠르게 유용한 이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웹·모바일 발송 등을 통해 스타트업들에게 배포 서비스도 진행한다.

 

오늘은 마이크로 타겟팅, 바이럴, 플랫폼·캐릭터 활용, 콘텐츠 차별화 전략 등 성공한 스타트업들의 마케팅 전략을 알아본다.

 

비지니스 성장을 위한 마케팅 전략

 

 

다양한 마케팅 전략
11월에는 편의점 및 마트등 유통가는 분주해진다. 빼빼로 전용 상품 구역을 마련하고, 선물용으로 구성된 피키지 상품을 진열하기도 한다. 이처럼 11월 11일에 막대 과자인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전하는 것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는 특정한 날짜에 의미를 부여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미하도록 하는 ‘기념일 마케팅’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롯데의 빼빼로데이가 디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당근마켓(Daandn Market)
이렇듯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널리 알리고 고객의 유입을 위해 다양한 미케팅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누구나 미디어를 제작하고 소비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다.

 

지역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당큰마켓’의 경우 소셜미디어 마케팅으로 지역 타겟팅 기능을 통해 홍보를 진행했고, 지역별 특성을 활용하여 효율이 높은 광고 타잎을 선정해 고객을 유입시켰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굿즈(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

 

 

사람인(Saramin)
또 다른 디지털 마케팅으로는 검색 엔진 마케팅이 있다. 검색 엔진 광고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할 수 있으며,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통해 검색 결과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릴 수 있다.

 

‘사람인’은 사용자들이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으려 홈페이지를 방문한다는 것을 이용해 SEO 작업를 했고 신규 가입자 수가 약 93% 증가하는 등 높은 효과를 창출했다.

 

 

에어비앤비(airbnb)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는 창업 초기에 단기주택을 제공하고 찾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플랫폼에 숙박 게시글을 올리면 에어비앤비 홈페이지로 넘어가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을 알리고, 구글과 협력해 검색 광고에 투자하며 고객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짧은 영화를 제작하여 SNS를 통해 기업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용자들이 플랫폼에 업로드한 지신의 매력적인 여행 콘텐츠를 에어비앤비 공식 채널에 공유함으로써 고객과  소통하는 디지털 마케팅을 펼쳤다.

 

 

네플릭스(NETFLIX)
OTT 서비스 ‘네플릭스’는 적극적인 개인화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했다. 넷플릭스는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때문에 구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네플릭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청 시간, 주로 보는 장르, ‘좋아요’를 누른 콘텐츠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고 있다.


또한 출연 배우의 인터뷰 영상, 유튜버와의 협업 콘텐츠를 활용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인터랙티브 및 옥외 광고 등을 통해 고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카카오스타일’의 쇼핑앱 ‘지그재그’는 70대의 윤여정 배우를 모델로 섭외하며 파격적인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윤여정 배우가 등장하는 13초짜리 광고 영상은 이틀 만에 100만 조회 수를 넘기며 큰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했으며, 지속적인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향성시켰다.

 

최근에는 배우, 아이돌, 모델, 유튜버 등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이전 광고에서 보여준 메시지를 유지하며 마케팅의 연속성을 평가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디에디트(the edit)
뉴미디어 기업 ‘디에디트’가 발행하는 뉴스레터 ‘까탈로그’는 이메일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친구가 나의 별명을 부르는 듯한 제목의 뉴스를 발행한다. 이는 구독할 때 입력한 이름이나 닉네임을 활용하여 친근하게 다가가 구독자와의 유대감을 쌓기 위함이다.

 

까탈로그는 개인화된 뉴스뿐만 아니라 이모티콘과 신조어를 활용한 기억에 남는 메일 제목을 통해 구독자로 하여금 클릭을 유도한다.

 

 

마켓컬리(Market Kurly)
‘마켓컬리’의 경우 일을 해야 하지만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식재료를 먹이고 싶어하는 부모를 타겟층으로 공략해 입소문을 타고 성장했다. 고객 중 한 명이었던 유명 연예인에게 광고를 제안해 스타 마케팅에도 성공을 거두고 높은 홍보 효과를 누리게 됐다. 또한 인플루언서와 엠버서더를 직접 육성해 컬리의 식자재들을 이용한 레시피를 선보이며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그뿐만 아니라 제품 상세 페이지의 감각적인 상품 소개 및 브랜드 디자인을 통한 고급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켰다.

 

 

쏘카(SOCAR)
자동차 대여 소비스 ‘쏘카’도 입소문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제주 지역에서 시작된 쏘카는 분 단위로 필요할 때만 빌려 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자동차가 주요 교통수단인 제주 시민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또한 서비스 초기부터 이용자 커뮤니티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이용자들이 반납지에 대한 정보, 맛집 정보 등 다양한 후기를 남기며 자연스럽게 공동체 문화가 형성 되었고, 이는 새로운 고객들이 쉽게 유입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눈 요소로 작용했다. 다양한 기관, 기업과의 협업도 성공 요인으로 꼽히는데, 서울시를 비롯한 카카오택시 등과의 제휴를 통해 사업 확대의 결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버킷플레이스(BUCKETPLACE)
버킷플레이스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도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플랫폼 커뮤니티에 온라인 집들이, 인테리어 사진, 시공사진, 전문가 가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올린 인테리어 사진이나 리뷰 콘텐츠 등에 오늘의 집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을 태그할 수 있고, 다른 이용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커뮤니티를 통해 소속감을 부여하고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여 플랫폼 활성화 요소로 활용했다.

 

 

잡코리아(JOBKOREA)
채용 미니지먼트 서비스 기업 잡코리아는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 지역기반 재능 거래 마켓 ‘긱몬’을 운영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각 기업의 패밀리 캐릭터인 ‘드림즈 크루’를 선보이며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드림즈 크루는 잡코, 모니, 타이노, 링거벨 등으로 구성됐고, 각 캐릭터마다 명확한 세계관을 가져 흥미를 유발한다.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 팝업스토어, 굿즈 제작 등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와 전략모색

앞서 살펴본 사례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회사마다 고유한 마케팅 전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비즈니스 환경은 다양하며 기업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해결책은 존재하지 않는다. 창의적인 접근 방식지속적인 연구 및 고민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스타트업 마케팅의 핵심이자 매력일 것이다.

 

마케팅은 짧은 거리의 경주가 아닌 마라톤과 같은 오랜 여정이다. 그러므로 첫술에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보다 브랜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 하며, 자원을 충분히 확보할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변화하는 소비 트랜드에 맟춰 고객의 특성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꾸준한 소통을 통해 전략을 실행한다면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더욱 참신하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스타트업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박형수 기자 daeshin2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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