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한파 계속, 충남·호남·제주 많은 눈…

  • 등록 2024.01.23 19:04:17
크게보기

-‘북극한파’ 체감 영하 28도, 남은 강추위 이틀 더 계속
-전국 대부분 25일까지 한파…24일까지 큰눈

광주·전남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23일 오전 부터 저녁 시간까지 폭설이 계속내리고 있다.

 

‘북극 한파’가 한반도로 쏟아져 내려오면서 25일까지 매우 추울 전망이다. 또 제주도와 전라권, 충청권을 중심으로 24일까지 많은 눈이 내린다고 예보됐다.

 

 

기상청은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영하 18∼영하 4도)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 영하 13.8도(체감온도 영하 20.9도), 인천 영하 13.4도(영하 20.3도), 수원 영하 12.9도(영하 18.8도), 강원도 대관령 영하 20도(영하 28.9도), 강원도 춘천 영하 14.1도(영하 20.5도), 대전 영하 10.4도(영하 14.8도), 충북 충주 영하 12.9도(영하 19.1도), 대구 영하 8.6도(영하 15.5도), 부산 영하 7.2도(영하 13.9도), 광주 영하 6.4도(영하 9.8도), 전북 전주 영하 8.6도(영하 13.1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9∼영상 1도로 관측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일까지 추위가 계속돼 최고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영상 3도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영상 5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대설특보가 발효된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3㎝ 안팎의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늦은 밤부터는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북 중·남부에 눈이 내리고, 이날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경남 서부 내륙에도 조금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24일까지 예상 적설은 제주도 산지 20∼40㎝(많은 곳 50㎝ 이상), 광주, 전남 서부, 전북 서부 5∼15㎝(많은 곳 20㎝ 이상), 충남 서해안 3∼10㎝ 등이다. 기상청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24일까지 추가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 붕괴와 차량 고립 등 피해 유의를 당부하고, 추위는 금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다."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funny007@hanmail.net
©중소벤처뉴스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는 저작물로써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 서울본사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3길31(3F)
· 광주본사 : 광주광역시 서구 상일로56, 5층 전관
· 제호 : 중소벤처뉴스TV | 상호 : 예람컴퍼니
· 등록번호 : 광주 아00378 | 등록일 : 2021-08-11
· 전화번호 : 1877-1606 | 대표이메일 : jbn1606@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구일암
· 회장 : 박철환 | 부회장 : 오방용, 인창식, 조명권, 박을순, 최덕종
· 발행인 : 구일암 | 편집인 / 편집국장 : 박종배 | 취재본부장 : 정순영 | 조직총괄본부장 : 이재배
· Copyright @중소벤처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