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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계절마다 축제로 이어지는 '페스타 시티' 조성

  • 등록 2024.02.29 23: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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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충장축제, 문체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

광주시가 사계절 축제가 이어지는 '페스타 시티'를 조성해 도시에 활력을 더한다.


광주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축제 분야 업무보고회를 열어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상징 축제 부재, 유사 축제 난립, 체류형 특화 관광상품 부족 등 문제를 차츰 해소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봄에는 광산 뮤직 온(ON) 페스티벌·국립 아시아문화전당 하우펀, 여름에는 스트릿 컬처 페스타·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월드 뮤직 페스티벌, 가을에는 광주비엔날레·충장축제·김치축제,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광주 빛 축제 등 계절별 라인업을 제시했다.

 

5·18 전야 행사는 축제 브랜드화하고 광주 시민의 날(5월 21일) 행사와 연계해 상징 축제 '오월의 광주'로 육성한다.

 

매년 개최해온 거리 예술 축제인 '프린지 페스티벌'은 격년제로 조정한다.

 

광주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합관광플랫폼 '오매 광주' 누리집도 개선하기로 했다.

 

송정역·공항·터미널 등 교통 거점, 양림동·국립 아시아문화전당·비엔날레 전시관 등 명소에서는 수요 응답형 버스를 운행해 관광객 편의를 지원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하면 어떤 축제가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비엔날레, 5·18처럼 광주를 상징하는 부분부터 수십 년 역량과 경험을 나눌 때 보령 머드축제, 하얼빈 빙등제 등 도시를 관통하는 명확한 정체성을 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로 20년째 이어진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충장축제는 축제 평가나 빅데이터 분석, 국내외 홍보 마케팅, 축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에 우선 신청 자격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세계적 축제 육성을 위해 10년 이상 된 전국 우수축제 20개를 선정하고 있다.


충장축제는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난해 106만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올해 충장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5·18 민주광장과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다.

 

임택 동구청장은 14일 "과거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 축제를 한층 더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심 기자 webmaster@kjb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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