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지역 중소기업에 프로그램 운영비 200만원이 지원된다.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중소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024년 중소기업 가족친화경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는 각 기업이 제출한 가족친화경영 관련 프로그램 제안서를 심사한 뒤 총 30개 기업을 선정해 프로그램 운영비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족친화경영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가족친화의 날'을 지정해 5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이상 야근 없이 정시 퇴근, 월 1회 1시간 이상 조기 퇴근 제도 중 1개를 선택해 운영해야 한다.
'가족친화 관련 프로그램'은 가족참여·여가활동 지원·근로자 상담·자녀 교육지원 제도·근로자 자기계발 지원·가족건강지원 제도 중 1개를 선택해 시행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과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 누리집 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최근 2년 이내 남성 육아휴직 실적이 있는 기업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광주 중소기업 가족친화경영 지원 사업은 지난 2019년 시행해 총 110개 지역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