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뉴스 구은제 기자 |
구독자 약 8만 명의 유튜브 '책보고'로 한국 중세사를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약 400여 개의 관련 영상을 제작하여 누구나 유튜브에 접속해서 볼 수 있게 해 두었다.
주로,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의 역사 즉 소외된 중세사를 삼국사기, 고려사 등의 원문을 중심으로 지도와 교차해서 보여주는 새로운 방식의 한국사 유튜버이다.
누구나 인터넷으로 원서와 지도를 교차 확인하여 한국사를 검증 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우리 성씨의 뿌리를 찾아서 1편은 조선의 명문가 문인 '능성 구씨'로 현재 대종회에서 전라도 화순에서 매년 제사를 지내고 있다.
시조모는 가묘로 대종회에서도 그 본래의 고향에 대한 궁금증이 늘 있다고 한다.
이에 유튜버 '책보고'가 삼국사기, 고려사, 족보를 분석하여 중국대륙의 능성의 위치를 추적하였다.
고려사의 기록에는 고려말 능성(綾城) 구씨의 구영검이(具榮儉) 살았던 면주(沔州)는 현재 양자 강 중류 무한 (武漢)시 부근에 있으며, 그가 출정했던 고우성(高郵城)은 현재 회수, 즉 양자강 근처에 자리 존재하고 있다.
능성(綾城)의 綾의 유사 지명이 양자강 주위에 퍼져있으며, 화순(和順)은 현재 양자강 신라 금성의 지명이 존재하는 합 비시에 수두룩이 존재한다. 이는 신라와 고려 본토가 한반도를 포함한 중국대륙 동남부에 자리 잡았다는 것을 사료와 지도로 입증해 주는 것이고, 홍건적으로 난으로부터 건국한 명나라 주원장과 한반도에서 건국한 조선의 이성계로 고려의 땅이 양분되어 우리의 성씨들이 흩어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역사서와 지명으로 역사 해석이 해결된다면 한국의 모든 성씨들은 막연히 중국 어디쯤인가, 중국 어느 왕조에서 온 것이 아니고, 중국 동부를 차지하던 국과 고려의 선조들이 조선의 건국으로 이동하며, 자연스레 그 계보를 이어받았다고 해석할 수 있게 되며, 중국의 동북공정의 이론에도 맞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유튜브 '책보고'를 운영하는 시민혁명출판사 양지환 대표는 중국 동부 대륙과 한반도를 다스렸던, 삼국과 고려의 역사를 원서와 지도, 다양한 매체로 알리기 위해, '백제 서기 백제 왕기','산서성의 지배자 고구리','우리 고대역사의 영웅들','찐삼국사'등 다양한 책을 출간하였으며, 전국 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계속하여 관련 서적들이 출간되고 있다.
또한 자체 운영 중인 네이버 책보고 스토어 에서는 조선시대 제작된 세계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청나라 때 만들어진 동아시아 지도 '대청광여도'를 최초 번역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한민족 이동 교류도','한국사 복원지도'등 역사서 지명들이 수백 개가 표시된 지도들을 자체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다.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이 지도들과 해외 교민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 영상들을 통해
현재 조선시대에만 치중되었던 우리 역사에서 벗어나, 다시 한번 삼국사기, 고려사, 중국 25사를 교차 확인하여 중국 동부에 본토를 두고 호령했던 삼국과 고려시대 선조들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성씨들의 시조 본관을 추적하여 찾아내는 영상이 많은 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