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1인 가구와 저소득층 물품 정리, 무연고 고독사 가구 특수 청소를 지원하는 '동구형 유품 정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물품 정리를 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고독사를 최소화하려는 취지다.
주민 봉사자 11명이 오는 6월까지 전문 교양 교육을 마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무연고 저소득층 고독사 가구에는 특수청소 전문업체와 연계해 사후 현장 정리 및 특수청소 서비스도 지원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나눠 자원 순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