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바다분수, 화려한 컴백

2024.04.26 17:10:03

중소벤처뉴스 박종배 기자 |

 

기능개선을 마친 전남 목포 바다분수가 더 아름답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춤추는 바다분수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27일 목포해상W쇼 콜라보 공연과 함께 본격 운영한다.

 

춤추는 바다분수는 2010년 설치한 이후 13년이 지나 설비가 노후화되고 공연의 참신성과 고유 콘텐츠 부족 등으로 정상적인 공연이 불가능해지면서 개선에 들어갔다.

 

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2022년 10월부터 춤추는 바다분수 기능개선사업에 돌입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기존 낡은 분수 시설물을 철거하고 부력체 내구성을 강화하는 한편 최신기술을 접목한 수중펌프와 움직이는 분사노즐의 수량을 증가시켜 분수의 춤사위를 더욱 부드럽고 섬세하게 한다.

분수의 높이를 기존보다 더 증가시키고 LED조명, 레이저, 빔프로젝터, 무빙라이트 등 공연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추가 설치해 웅장함과 화려함을 돋보이게 했다고 시는 전했다.

 

육상에는 컬러레이저를 설치해 해수면을 도화지 삼아 그림이 그려지고 바다분수 맞은편에 새롭게 선보이는 원형 전광판은 평화광장 어느 위치에서든지 음악분수의 공연 정보를 관광객 등에게 전달한다.

 

 

춤추는 바다분수는 봄(4∼5월), 가을(9∼11월)에는 화·수·목·일요일 하루 2회(저녁 8시, 8시 30분) 운영된다.

금·토요일에는 하루 3회(저녁 8시, 8시 30분, 9시) 공연이 펼쳐진다.

여름철(6∼8월)에는 공연을 좀 더 늘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3회(저녁 8시, 8시 30분, 9시) 열린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기능개선사업으로 잠시 중단됐던 춤추는 바다분수가 재개해 화려하고 멋진 공연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배 기자 pjb8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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