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1004섬 신안군 기념우표'를 발행해 신안군과 목포시 우체국에서 판매를 시작으로 이후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기념우표는 지난 4월 신안군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목포우체국이 신안군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발행됐다.
'1004섬 신안군 기념우표'는 1전지 (197×180㎜) 15매로 이뤄져 신안의 유명 관광지와 섬꽃, 축제, 문화유산 등 신안군만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매력을 담았다.
우표라는 작은 액자를 통해 신안군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념우표는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우편물에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소장 가치도 충분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신안군의 다양한 테마를 기념우표로 제작해 신안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