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기념 주간 광주 주요 시장, 상점에서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세일이 진행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월 광주 나눔 세일'에는 궁전제과와 베비에르 등 유명 빵집, 봉선 시장 25개 점포, 양동복개상가 35개 점포, 용봉동 패션의 거리 59개 점포 등 모두 138개 상점이 참여한다.
기념 주간인 오는 15∼19일 5∼18% 특별할인 행사를 한다.
전통시장인 봉선 시장, 양동복개상가는 정기 휴무일인 19일에는 영업하지 않는다.
광주시는 상인연합회, 해당 상인 대표들과 최근 업무협약도 했다.
상인 대표들은 나눔 세일 행사와 5·18 정신 계승사업에 참여해 나눔·연대 정신을 실천하기로 했다.
정석희 광주시 5·18 민주과장은 "어려운 일을 당할수록 서로 돕고 나누는 공동체가 광주 정신의 토대"라며 "오월 광주를 찾는 전국 방문객들이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가슴 깊이 간직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