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0월 10일과 11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을 연다고 3일 밝혔다.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유네스코 본부가 5년 연속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주제는 '시민 공간과 인권 도시'이다.
시민 공간은 시민이 정치·경제·사회·문화생활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뜻하며 인권 도시의 주요 기반으로 인식된다.
광주시는 전 세계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시민 공간의 형성·보호·확대와 인권 도시와의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담기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시민 사회·장애인·이주민·여성단체들의 주제 회의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