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와 광주은행이 전남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맞손을 잡은 지 5년 차를 맞는다.
2020년부터 매년 후원금을 기탁 해온 광주은행은 올해도 전남개발공사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역의 대표 금융기업으로 전남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중에 있으며, 대회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도 3000만 원을 후원했다.
전남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테마파크로 한 해 평균 10만여 명이 찾는 모터스포츠의 성지로 통한다.
특히 국내에서 레이싱 트랙의 최고등급인 '그레이드A'를 유일하게 확보한 가운데 F1블록, 상설블록, 오프로트, 카트경기장 외에도 한국자동차연구원, 야구장, 오토캠핌장 등을 갖춤으로써 새로운 여가 문화 공간이자 다양한 자동차 복합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국제자동차경주장의 활성화에 힘써 지역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광주은행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국내 모터스포츠와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국제자동차경주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민의 공공 체육시설로서 더욱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