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기청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모집... 오는 28일 까지

  • 등록 2024.06.07 11: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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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현장평가 거쳐 전국 350개사 내외 선정
병역지정업체 신청시 가점, 기술개발 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4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위해 6월28일까지 대상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교육훈련 등을 통해 인재를 모범적으로 육성하고, 그 결과로 나타난 경영 성과를 인재에 재투자하여 인재 유입을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춘 기업을 말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및 복지 격차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14년에 도입한 제도로, 작년까지 총 2489개사(평균 경쟁률 3대 1)를 지정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근로자에 대한 교육훈련 투자, 성과 보상 실시 등으로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 및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남에 있는 의료용 밴드 제조기업 A사 경우, 재직자들이 장기근속 할 수 있도록 석사학위 취득 등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지원이 체계적이며, 출퇴근이 불편한 직원들을 위해 통근버스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직원들 만족도가 향상되어 더욱 우수한 청년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된 사례로 꼽힌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es.go.kr/sanhakin)을 통해 6월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익 창출능력, 교육훈련, 인적자원개발·관리 등 사항을 서면심사 및 현장평가하고 전문가 심의를 거쳐 전국 350개사 내외로 지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신규 병역지정업체(산업기능요원) 신청 시 가점, 기술개발, 수출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에서 우대하고, 온라인 취업플랫폼(민간-사람인, 잡코리아, 공공-일자리매칭플랫폼, 워크넷 등) 내 전용채용관을 통해 구인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손한국 경남중기청장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제도는 청년 등 구직자에 대해서는 우수한 중소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공급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경남 소재 기업들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인호 기자 bondpi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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