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야시장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진공은 지난해 전국 56곳 야시장을 통합해 '별별 야시장'이라는 브랜드로 야시장 행사를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100곳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참여 시장은 소진공의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이다.
소진공은 별별 야시장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인근 지역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색 있는 먹거리부터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즐길 거리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소진공은 2030세대나 외국인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을 선별하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영상과 야시장 지도 등을 제작해 온라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자치단체나 관계기관과 협업해 야시장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별별 야시장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야시장은 침체한 내수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단순히 생필품 구매하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