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주요 기업 근로자의 올해 여름휴가는 평균 3.4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부산경영자총협회가 지역 148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평균 여름휴가 일수는 3.4일이었다.
3일이 전체의 50%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이 18.8%, 2일 이하가 17.2%였다.
또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52.3%가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하반기 경기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기업의 46.5%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고, 40.8%는 악화할 것으로 우려했다.
하반기 채용계획에 대해서는 전체의 60.8%가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답했고, 25.7%는 축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