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민원인이 팩스 대신 문자를 통해 서류를 제출하는 '간편e 문자로 팩스 서비스'를 전남 지자체 최초로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IT(정보통신 기술) 취약계층 등 팩스 사용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개발됐다.
민원인이 민원서류를 휴대전화 사진 촬영 후 군 전자팩스 번호로 사진을 첨부해 문자 전송하면 된다.
이미지 형태의 사진만 전송할 수 있다.
서류 사진이 군 전자 팩스 함에 정상적으로 수신되면 접수 알림 문자가 민원인에게 자동으로 발송된다.
진도군 전자팩스는 36개 전 부서가 운영되고 있으며 아래의 큐알코드(QR코드)를 찍어서 전자팩스 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군 홈페이지에서도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자로 팩스 서비스를 통해 대민 서비스 향상과 편의성이 개선됐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민행정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