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주최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내달 28일부터 29일까지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 청년들을 발굴하기 위해 북구가 지난해부터 열고 있다.
기술혁신, 문화콘텐츠, 지역문제 해결 등 총 3개 분야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광주에 사는 청년(15∼39세)이라면 누구나 팀(2∼5명)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북구는 1차 서류심사부터 예선, 본선을 거쳐 총 9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팀은 300만원, 최우수상(1팀) 200만원, 우수상(3팀) 각 100만원, 장려상(4팀) 각 5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북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내달 14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이메일(cmo1224@korea.kr)로 제출해야 한다.
행사 첫날에는 우수공예 기업 체험활동, 지식재산권 특강 등 청년창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이 융합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나오길 바란다"며 "청년창업 열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