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공공 발전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화할 창업·벤처기업을 다음 달 29일까지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은 탄소중립, 스마트 운영, 안전 예방, 업무 디지털화, 발전 분야 디지털 전환, 신규 비즈니스 개발 등 분야 사업 아이템을 온라인(www.d-sharing.kr)으로 제안할 수 있다.
서부발전은 20개 기업을 선정해 1천만∼3천만원씩 총 2억6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발전 데이터와 개발·실증 지원 등이 포함된 상생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선도적인 데이터 개방과 기술 공유로 우수 민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발전소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