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물놀이와 미디어 예술 작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터밤'이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광주 북구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열린다.
광주 북구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비엔날레전시관의 미디어파사드와 계절별 특별한 이벤트를 접목한 문화콘서트 일환이다.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 야외수영장과 바닥분수 등을 운영하고 전시관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초청 작품 5편과 광주 미디어아트협회 초청 작품 5편 등이 상영된다.
대나무 물총 만들기, 부채 만들기, 물총놀이 등 여름 맞춤형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스트리트 댄스, DJ 공연 등의 무대도 준비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7일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물놀이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라며 "문화예술 콘텐츠를 다양하게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오는 30일까지 '동아리 페스티벌', '달빛극장' 등을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여름 시즌 비엔날레 문화콘서트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