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곡성군은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월세 비용을 연간 최대 24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관내 기업 의견 수렴을 거쳐 근로자 주거 안정을 최우선 상생 과제로 선정하고, 월세 비용 지원에 나섰다.
곡성에 전입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매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240만원의 월세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곡성 관내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무주택 근로자 등으로,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전입 근로자들이 우리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