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문 제36대 전북경찰청장 취임…"안전한 일상 최우선"

  • 등록 2024.08.17 19: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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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제36대 전북경찰청장은 16일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이날 전북경찰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도민이 안전과 평온을 느낄 때 비로소 경찰은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는다"며 "도민의 '든든한 이웃'으로서 생활 주변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사회의 공정을 해치는 부패와 비리를 척결하고, 재해·재난 등 혼란한 상황에 대비해 내실 있는 대응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수사관 양성과 중간 관리자 역량 강화에도 힘써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최 청장은 정읍 출신으로 경찰대(4기) 법학과를 졸업했다. 2021년 치안감으로 승진한 이후로는 강원·경북경찰청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서울청 생활안전차장 등을 지냈다.

이재배 기자 ja-medi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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