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올해 에어컨실외기 화재 22건 "콘센트 사용 등 주의"

  • 등록 2024.08.18 23:16:47
크게보기

 

 

폭염 속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잇따르면서 소방 당국이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8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광주에서 일어난 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총 22건으로, 이 중 31.8%(7건)가 지난 7월부터 이달 14일 사이 발생했다.

 

최근 3년간 추세도 비슷하다.

2021∼2023년 발생한 실외기 화재 68건 중 41.1%(28건)가 무더위에 에어컨 가동이 늘어나는 7∼8월에 집중됐다.

 

화재 원인으로는 담배꽁초·전선 단락·과열 등 부주의가 48.5%(33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3.8%(23건), 기계적 요인 7.3%(5건) 순이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전선이 손상되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는지 확인하고 에어컨 내 먼지 제거·단독 콘센트 사용·실외기 주변 통풍과 청소 등을 통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계속된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남관 기자 kjdmdc@naver.com
©중소벤처뉴스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는 저작물로써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 서울본사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3길31(3F)
· 광주본사 : 광주광역시 서구 상일로56, 5층 전관
· 제호 : 중소벤처뉴스TV | 상호 : 예람컴퍼니
· 등록번호 : 광주 아00378 | 등록일 : 2021-08-11
· 전화번호 : 1877-1606 | 대표이메일 : jbn1606@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구일암
· 회장 : 박철환 | 부회장 : 오방용, 인창식, 조명권, 박을순, 최덕종
· 발행인 : 구일암 | 편집인 / 편집국장 : 박종배 | 취재본부장 : 정순영 | 조직총괄본부장 : 이재배
· Copyright @중소벤처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