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호텔 47%만 스프링클러 설치…화재 취약

  • 등록 2024.08.26 21: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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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이 사망한 경기도 부천 호텔 화재 당시 객실 내부에 스프링클러가 없어 피해가 컸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부산지역 호텔 절반 이상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부산에 등록된 호텔 193곳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은 91곳으로 전체 47%에 불과했다.

 

숙박시설 스프링클러 설치 규정은 1981년 11월 11층 이상에 설치하도록 하는 규정이 생긴 이후 2018년 1월 6층 이상, 2022년 12월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강화됐다.

하지만 해당 규정 시행 전 완공된 건물에 소급 적용되지 않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숙박시설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숙박시설에 대해 경보 설비나 옥내소화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인호 기자 bondpi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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