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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꽉 막힌 도심 확 뚫는다

  • 등록 2024.09.05 16: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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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도시 탈피…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전환
달빛철도·경전선 정비·도로 확장…광역교통망 확대
막힌 곳 뚫고 끊어진 곳 연결…통행 시간 단축 기대

 

광주가 '승용차 도시'에서 탈피해 도시철도2호선 개통을 비롯한 대중교통의 다양화를 꾀한다.

 

자전거와 보행 중심의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정책을 비롯해 2순환도로 진출입로 확장과 3순환도로 추진 등 막힌 도심 교통까지 뚫는다.

 

달빛철도·경전선 전철화 등 사통팔달의 철도망 확충으로 전국 어디서든 광주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까지 갖춰져 광주의 일상과 교통 지도가 확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막힌 곳 뚫고 끊어진 곳 연결…도심 교통 '미세혈관' 확장
광주시는 원활한 공간 이동을 위해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대자보' 정책을 추진한다. 승용차 도시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위주의 변화를 시도한다는 구상이다.

 

그 중심에는 도시철도가 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가 2025년 말 공사를 마친다. 1년간 시범운행을 거쳐 2026년 본격 운행이 예정돼 있다.

 

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 도심지역을 한바퀴(41.891㎞) 도는 순환선으로 현재 1단계 구간은 시청~상무지구~금호지구~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이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사진 왼쪽)이 26일 오전 광주 서구 풍암동 도시철도 2호선 207정거장 공사 현장에서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중앙)의 안내를 통해 공사 상황을 설명듣고 있다. 2024.08.26. leeyj2578@newsis.com
 

지난해 착공한 광역권 최초의 순환선인 2단계 구간도 2029년 개통한다. 광주역~전남대~일곡지구~본촌~첨단지구~수완지구~운남지구~시청을 경유하게 되면서 도심 곳곳이 연결될 전망이다.

 

지하철1, 2호선과 연계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 간선급행체계(BRT), 수요응답형 버스(DRT) 등 다양화된 대중교통 수단과 지능형 교통체계(C-ITS)도 확대한다.

 

주요 도로 확장과 정비로 도심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이끌어 통행 시간도 대폭 단축시킨다.

 

상습정체 구간인 제2순환도로 학운·진월·지원·지산·풍암·서창·신창IC 7개 나들목의 진출입로를 확장한다.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학운·진월IC 나들목 개선 공사를 완료, 2025년 지원·지산IC에 이어 2026년까지 풍암·서창·신창IC 구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7년 각화동~제2순환도로 진입로 개설을 마치고, 2029년에는 호남고속도로~북부순환로 진출입로를 개통해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등 통행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신근 기자 rodls22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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