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045 탄소중립 광주' 조성을 위해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건축물 21곳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개선 사업'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은 건축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된다. 시범사업이다.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 건축물의 창호·연탄보일러 교체, 중문 설치 등이다.
광주시는 시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해 가구당 500만원 내외로 시설공사비를 지원한다.
박금화 광주시 건축경관과장은 "민간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은 민간분야의 녹색건축물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이라며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친환경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녹색건축물 조성에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