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뉴스 이명숙 기자 |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예비후보인 김재홍 전 17대 국회의원(전 서울디지털대 총장)은 민주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 참여를 철회하고 독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20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누구보다도 민주진보 출마자들이 단일후보를 정제시켜 내고 함께 필승의 길로 동행하기를 바랐다”면서 “그러나 이대로는 필패와 민주진보 공동체 공멸의 길로 빠져들 뿐이다. 필패와 공멸의 동행을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근본적인 문제로 제가 지난 9일 제기했듯이 전과전력을 가진 예비후보들이 출마를 재고하지 않은 채 그대로 강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보수 쪽의 조전혁 후보와 민주진보의 곽노현 예비후보는 교육감 선거와 관련된 실정법 위반의 전과를 가진 경우로 모든 언론의 논조와 사설 내용이 학생교육을 책임지는 공직자로 서기엔 부적합하다고 비판했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저는 단일화 추진위의 지침과 일정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도 안했으며 어느 언론매체와 업체가 수행한 여론조사에서 알 수 없는 기준으로 대상에서 제외됐다”면서 “기자회견으로 출마선언을 했고 모든 언론보도에 민주진보 출마자로 적시된 마당에 불공정 여론조사를 수행한 관련자들에게 유감을 표하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제기와 함께 모든 가능한 법적 대응을 하지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진보 가치는 도덕성과 자정(自淨)능력, 공동체 내 부적격 출마자 가려내는 자정 기대했으나 거꾸로 가고 있어”
“출마자들 다시 머리 맞대고 필승 단일화 위해 모든 노력 다하겠다”
그는 “이 때문에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크게 왜곡되고 있다”면서 “왜곡된 여론조사 한번으로 지지율이 높았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전과전력 예비후보들이 사퇴 불가를 강변하고 있다. 두 후보는 잘못된 여론조사의 뒤에 숨지 말고 언론들의 문제 제기에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더구나 민주진보의 가치는 도덕성과 자정(自淨)능력에 있다”면서 “저는 민주진보 공동체 내에서 부적격 출마자를 가려내는 자정능력이 발휘되기를 기대했으나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향후 모든 민주진보 출마자들이 다시 머리를 맞대고 필승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단일화에 임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의 서울교육감 출마에 지지선언한 범민주진보 공동체의 단체 및 선후배들과 함께 필승의 길로 나아가겠다”
《지지선언과 참여 단체 및 개인 공개》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ESG실천국민연대, 독도수호민족회의 등 12 단체.
정대철, 원혜영, 이석현, 양승조, 민병두, 최영희 등 전직 국회의원 18명.
박래학 전직 서울시의회 의장, 서영갑 대한민국의정회 사무총장 등 9명.
71동지회와 서울대 문리대 문우회의 회원, 학술단체 회장과 교육계 인사.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서울교육감 출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지지선언문과 참여 명단을 공개하고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저를 지지하는 범민주진보 공동체의 단체 및 선후배들과 함께 필승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천명했다.
단체 지지선언을 보면 ESG실천국민연대,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민주화운동공제회, 장준하정신선양회, 독도수호민족회의 등 쟁쟁한 민주진보계 12개 단체다.
학계 및 교육계는 한국정치평론학회 회장 이동수(경희대 교수), 한국ESG학회 회장 고문현(숭실대 교수), 한국교육연구소 소장 이인규(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 전 한국정치학회 회장 김남국(고려대 교수), 전 국제퇴계학회 회장 이광호(전 연세대 교수) 등 거물급 인사 9명이 지지선언에 동참했다.
전직 국회의원으로는 모두 18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정대철 5선 의원(전 KBO 총재), 이석현 6선(전 국회부의장), 원혜영 5선(웰다잉문화 이사장), 양승조 4선(전 충남 도지사), 최영희 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전 대한간호협회 회장) 등 유력 인사들이 눈에 띈다.
또한 전직 서울시의원들은 "서울시교육감 선거이므로 우리가 앞장서야 한다"면서 박래학 전 9대 시의회 의장과 서영갑 대한민국의정회 사무총장 등 9명이 지지선언에 나섰다.
또한 민주화운동 단체인 71동지회는 최열 회장(환경재단 이사장)과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창수 전 에티오피아 대사 등 18명이, 서울대 문리대 문 우회에서도 이현배 회장(한반도중립추진사람들 상임대표)과 윤후상 전 한겨레 편집국장, 이호웅 전 국회의원, 손예철 한양대 명예교수(전 한국중국학회 회장), 박호성 서강대 명예교수(참여연대 고문), 임종대 한신대 명예교수(전 참여연대 공동대표), 이원섭 전 한겨레 논설위원실장 등이 지지선언을 함께 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 김재홍 예비후보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지지선언
♧서울시교육감 선거 김재홍 예비후보를 지지한다♧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재홍 예비후보는 일관되게 민주주의 수호와 사회개혁 운동에 봉사하고 헌신해 온 민주화운동자로서 그 교육철학과 신념 아래 오랜 기간 교육현장을 지켜 온 교육인입니다.
그는 1971년 서울대학교 문리대 재학 때 반독재 민주주의 수호 학생운동을 벌이다 불법 체포돼 중앙정보부에서 모진 고문조사를 받고 군대 강제징집 당했으며, 동아일보 기자 때는 1980년 5.18광주시민항쟁을 보도하기 위한 언론자유 투쟁으로 내란집단 보안사의 검열과 제작 거부를 벌이며 저항하다 강제해직 당했습니다.
그러나 김재홍 예비후보는 이같은 역경에 굴하지 않고 박사학위를 받은 후 서울대 강사와 경기대 교수를 거쳐 서울디지털대 총장까지 역임한 교육인으로서 학생들에게 고난 극복의 산 표상이 될 것입니다.
그는 2004-08년 국회의원과 2014-17년 방송통신위 상임위원 및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언론개혁에 전력투구했으며, 2018-19년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으로 재직 기간에는 고졸 취업 재학생들과 대화하고 면담하면서 교육의 사회적 의미를 다졌습니다.
그는 새로운 세계적 시대조류인 ESG의 실천교육 과제에 진력하기 위해 ESG실천국민연대를 창립하고 상임의장을 맡기도 했습니다.이같은 그가 걸어 온 삶의 궤적으로 미루어 볼 때 그는 우리 2세들에게 민주주의와 역사정의, 그리고 새로운 세계적 시대조류들을 제대로 교육할 최적임자입니다.우리는 김재홍 출마자야말로 지속가능 미래 교육을 발전시켜 나갈 교육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그의 출마에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2024년 9월19일◎ 단체 지지선언
--ESG실천국민연대 (상임의장 대행 김병관, 공동의장 고문현)--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상임대표 한종범, 공동대표·신연숙 현이섭)--민주화운동공제회 (이사장 임춘식)--한국ESG재단 (총재 김광호)--장준하정신선양회 (회장 대행 겸 사무총장 김현화)--반부패국민청렴운동본부 (위원장 선정윤)--남북신뢰회복추진협의회 (회장 최봉구)--독도수호배달민족회의 (공동대표 배종무)--한중문화교류협회 (회장 이상옥)--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 (사무총장 김금복)--혁신리더포럼 중앙회 (대표 서쌍원)--DMB국회방송 (대표이사 임준호)◎ 개인 지지선언--
전직 국회의원 :ㆍ정대철 (9,10,13,14,16대. 전 KBO 총재)ㆍ신중식 (17대. 전 국정홍보처장)ㆍ이석현 (14,15,17,18,19,20대. 전 국회 부의장)ㆍ원혜영 (14,17,18,19,20대. 웰다잉문화 이사장)ㆍ양승조 (17,18,19,20대. 전 충남 도지사)ㆍ민병두 (17,19,20대. 전 국회 정무위원장)ㆍ이호웅 (16,17대. 전 국회 건설교통위원장)ㆍ이상옥 (13대. 전 한호주축산공사 사장)ㆍ최봉구 (13대. 전 민주연합청년동지회 중앙회장)ㆍ배종무 (15대. 전 목포대 총장)ㆍ조재환 (16대. 전 정당 사무총장)ㆍ최영희 (16대. 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전 대한간호협회 회장)ㆍ염동연 (17대. 전 정당 사무총장)ㆍ윤원호 (17대. 학교법인 도남학원 이사장)ㆍ신명 (17대.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ㆍ최종원 (18대. 연극배우, 전 한국연극협회 이사장)ㆍ김병관 (20대. 웹젠 창업주)ㆍ박경미 (20대. 전 홍익대 교수, 전 청와대 대변인)--
전직 서울시의원 :ㆍ박래학 (9대 의장. 전국시도의회협의회 의장)ㆍ서영갑 (대한민국의정회 사무총장)ㆍ최강선 (전 시의회 학교폭력특별대책위원장)ㆍ정희석 (전 친환경무상급식추진위원)ㆍ이정찬 (전 독도수호특별위원장)ㆍ김기옥 (통일준비네트워크 상임대표)ㆍ박상구 (전 운영위원장)ㆍ곽재웅 (전 산업경제포커스 논설위원)ㆍ김정중 (전 고도지구개선특별위원장)--서울대 문리대 문우회 :회장 이현배(한반도중립화추진사람들 상임대표) 한종범(80년언론인협의회 상임대표) 윤후상(전 한겨레 편집국장) 이호웅(전 국회의원) 이원섭(가천대 명예교수, 전 한겨레 논설위원실장)손예철(한양대 명예교수, 전 한국중국학회 회장) 박호성(서강대 명예교수, 참여연대 고문)임종대(한신대 명예교수, 전 참여연대 공동대표)--71동지회 회원 :회장 최열(환경재단 이사장) 사무총장 김천홍(전 동해펄프 미국법인 사장) 이광호(전 연세대 교수, 전 국제퇴계학회 회장) 이호웅(전 국회의원)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 원혜영(전 국회의원, 웰다잉문화 이사장) 조순용(전 청와대 정무수석) 임춘식(한남대 명예교수, 노인의전화 대표이사) 김창수(전 시드니 총영사, 전 에티오피아 대사) 이상덕(전 계명대 교수) 최태식 조문환 정석곤 서정규 윤재근 남철희 유정인 최상택--학계 및 교육인 :ㆍ한국정치평론학회 회장 이동수 (경희대 교수)ㆍ한국ESG학회 회장 고문현 (숭실대 교수)ㆍ한국교육연구소 소장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ㆍ전 한국정치학회 회장 김남국 (고려대 교수)ㆍ전 국제퇴계학회 회장 이광호 (전 연세대 교수)ㆍ전 한국중국학회 회장 손예철 (한양대 명예교수)ㆍ전 한국노인복지학회 회 임춘식 (한남대 명예교수)ㆍ전 한국동양미술사학회 회장 이태호 (명지대 석좌교수)ㆍ전 한국소통학회 회장 이진로 (영산대 교수)등이 지지선언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