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인천공항에서 두바이 공항까지 비행시간만 9시간30분이 걸려 제44회 UAE 정보통신 박람회(GITEX)에 참가했다.
중동판 CES로 불리는 UAE 정보통신 박람회, GITEX Global 2024의 10월 14일에 시작해 18일에 끝났다.
이번 GITEX Global에는 180개국 6500개사가 참가했고 국외기업이 40%였다. 나를 포함 20만 명이 참관등록을 해서 역대 최대 규모라 했다.
세계 3대 ICT 전시회는 두바이 GITEX, 미국 라스베이거스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Mobile World Congress (MWC)다.
이번전시 분야는 AI, 미래차, 데이터센터, 사이버 보안, 디지털정부 디지털 석유 시대를 위한 다채로운 미래 기술이 선보였다.
대한민국,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인도, EU, 이란은 국가관도 꾸려졌다. 멀리 두바이에서 한국 태극기와 로봇 KOTRA를 보니 너무도 반가웠다.
단독부스로 첨단기술을 선보인 기업은 ADNOC Distribution의 스마트 전기자동차 시스템, e&는 운송의 혁신이라 불리는 비행 자동차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고, AI가 우리 미래산업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인텔리전스 그리드(Intelligence Grid) 경험을 선보인 G42, UAE 대표 기업과 삼성, Microsoft, IBM, Honeywell, DELL, Lenovo는 AI 기능이 탑재된 하드웨어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였다.
두바이의 통치자(UAE 부통령) 셰이크 모하메드 알막툼이
오마르 알 올라마(Omar Sultan Al Olama) UAE AI 장관(Minister of State for Artificial Intelligence), 헬랄 알 마리(Helal Saeed Al Marri) 두바이 경제 관광부 수장(Dubai Department of Economy and Tourism)과 함께 방문했다.
세계 최고 디지털 정부 기술과 미래 트렌드 선보인 두바이 GITEX 에서
두바이 정부는 공동 전시관을 통해 두드러진 존재감을 나타내 몇번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두바이를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전담 조직인
두바이 디지털청(Dubai Digital Authority)을 중심으로 45개의 정부 산하 공공·민간기관이 참여한 공동 전시관에서는 부처별 공공서비스의 디지털화 추진 상황, 주요 성과와 미래 트렌드를 선보였고, 두바이 경찰, 두바이 도로교동청(RTA), 두바이 수전력청(DEWA), 두바이 시청(Municipality) 등은 대규모 독립 전시관을 통해 지능형 도로교통 시스템, 스마트 유틸리티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모니터링과 서비스 현황을 전시했다.
GITEX Global 2024는 미래 기술에 필수적인 다섯 가지 요소를 5대 테마로 선정, 관련 세미나, 토론회가 열렸다.
한국은 2001년 최초 참가, 2024년 23회째 참가로 한국관28개사 로봇관6개사가 참가했다.
압둘라 알마리(Abdullah Bin Touq Al Marri) 경제부(Minister of Economy)장관은 '새로운 경제의 부상 : AI와 신흥 산업(Rise of the New Economy: AI & Emerging Industries)'을 주제로 특별연설을 했다.
GITEX Global 2024 전시회와 더불어 열린 ‘한-UAE AI 리더스 포럼’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UAE 각 부처별 AI 정책 최고 책임자(CAIO)들을 만나, 양국 간 AI 및 디지털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다.
3년째 참가중인 인터넷보안전문 스타트업 기업인 에이넥스코리아 황은연 대표는 디지털 총괄관리하는 DPG(Digital Platform Governance)를 선보여 세계적인 기업들의 관심을 받았다.
제45회 GITEX Global은 2025년
10월 13일 에서 17일까지 5일간,
2026년 11월 9일에서 13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