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광융합무역촉진단이 '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에 참여해 130만 달러(18억원 상당)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는 광기술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전문 전시회로 세계 유망 바이어를 초청해 이날부터 3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회에는 5개국 4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북구 광융합무역촉진단에서는 6개 기업이 함께 공동관을 운영, 총 13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북구는 4차 산업 분야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자 지난해부터 광융합무역촉진단을 운영 중이다. 올 상반기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서 1000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