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은 26일 전남 22개 시·군 전 경찰관서에서 대대적인 음주·마약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남지역 음주 교통사고는 올 들어 391건이 발생, 9건의 음주 사망사고도 발생했다.
전남경찰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26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유흥가와 식당가, 관광지, 골프장 주변 등 음주 교통사고 다발 구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전남 22개 시·군 경찰서 교통경찰 뿐 아니라 지구대와 파출소 등 지역경찰과 기동대까지 경력을 투입해 동시 다발적인 단속에 나선다.
음주운전 의심이 있어도 음주 감지가 되지 않거나 클럽과 유흥주점 근처인 경우에는 마약운전 단속도 병행한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과실이 아닌 고의 범죄"라며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