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의 역할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커진 시점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신임 익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에 선출된 김광범 회장은 당선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익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재배)는 지난 3일 정기총회를 열고, 2025~26년 임기 2년 동안 익산시 사회적기업협의를 이끌 회장으로 주)마한환경 김광범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익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익산지역을 기반에 둔 사회적기업 33개업체가 사회적기여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협의체로 장애인 삼계탕 나눔봉사, 이미용봉사 등 지역에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마다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임 김광범 회장은 2010년 주)마한환경을 설립, 2012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건물이나 시설의 소독과 방역, 경비 등 종합청소 대행과 건물관리 업체로 성장하면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차기 김회장은 “사회적기업들의 기여가 필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나 지방자체의 지원이 현저히 떨어지는 기간에 회장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라고 밝히며 “2년간 취약계층과 익산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서비스와 일자리 제공 등 임기 중 많은 공헌으로 지역 복지 초석을 다져온 이임 이재배 익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은 “지난 2년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과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조력자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