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조계종(종정 혜인스님)이 5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 서울 5층 루비홀에서 2024년 종무식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종무식에서 불자 가수들이 주축이 된 불교조계종 예술문화협회 연예인협의회(단장 가수 박일남, 부단장 가수 장미화)를 발족하고 종단 소속 스님들과 연예인협의회 회원들의 65세 이후 노령복지 지원 사업의 창구 역할을 하는 신용협동조합(이사장 손승호)의 설립 목적을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오전 12시부터 오후2시까지 리버사이드호텔 5층 루비홀에서 열린 종무식에는 종정 혜인스님을 비롯해 불교조계종 종단 임원진과 불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별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유엔플라스틱 협약 정부 간 협상위원회에서 ‘해양부유 플라스틱 원스톱 처리 해법’으로 주목받은 데이탐 이영철 회장과 구권림 대표, 제이팜스 조봉균 대표이사를 비롯해 글로벌 매스미디어 중소벤처뉴스 TV 신동선 총회장과 박철환 회장, 구일암 발행인 등이 참석해 행사의 규모를 키웠으며, 이조왕조 마지막 황실 고종황제의 증손녀 이홍 공주는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쉬를 한몸에 받았다.
불교조계종 사업부는 “오늘 발족한 중견가수 박일남 단장님과 장미화 부단장이 이끄는 불교조계종 예술문화협회 연예인협의회와 손승호 이사장이 운영하는 불교조계종 신용협동조합이 설립을 앞두고 있는 만큼 불자들께서 많이 도움을 주시면 감사 하겠다”고 당부했다.
손승호 이사장은 신협 발기인 대회 인사말을 통해 “자신은 부산에서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고 신실한 불자의 한사람으로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불교조계종신협의 건전한 자산 증식을 목표로 투명한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빠른 시일 내 발기인 모집을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영업이 개시될 수 있도록 서두를 것을 약속했다.
불교조계종 문화사업단장으로 위촉된 박일남(가수. 67세)단장은“67세 적지 않은 나이에 사회 활동은 접고 인생을 뒤 돌아 보면서 안식할 시점에 뜻하지 않은 문화사업단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주셔서 두 어깨가 무겁다”며“아직 쓰임새 있는 사람으로 불러주시는 감사함에 보답코자 최선을 다해 사업단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자가수협의회 박일남 단장, 장미화 부단장, 김명란 명창, 가수 소명 등은 무반주 라이브로 흥겨운 노랫가락을 참석자들에게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종무식 마지막 순서인 종단 2025년 새해예산안 설명에서는 불교교황청 및 총무원 청사 건립비 100억원 등 총 469억 3500만원의 예산이 세워졌다고 밝혀 불교조계종의 포교가 날로 성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종단 (예)총무원장 동오스님(진도 칠성사 주지스님)은 본지 총회장 신동선 회장(소중한 강산 대표)과 상호협업을 통해 불교계 중흥과 불자들의 성찰을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어 토대가 마련되면 다채로운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