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동행축제'가 시작됐다.
동행축제는 내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판촉행사이다.
행사기간은 이번달 1일부터 28일까지이다.
10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동행축제는 12월에 진행되는 만큼 연말 홈파티에서 '인싸템(유행에 앞서가는 아이템)'으로 부상할 수 있는 제품을 내걸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들이 함께한다.
'샴페인 막걸리'로 유명한 복순도가는 홈파티에 제격인 '복순도가 손막걸리'를 선보인다. 복순도가는 울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전통주 브랜드다.
질 좋은 누룩과 언양쌀을 전통방식으로 발효해 곡물맛과 감칠맛이 뛰어나다. 입자가 매우 고와 탁주 특유의 텁텁함이 없이 청량하게 마실 수 있다.
숙성 과정에서 더해진 오묘한 과실향, 포근한 누룩향도 대표적 특징 중 하나이다.
이 제품은 샴페인 막걸리라 불릴 정도로 탄산이 강한 만큼 개봉 시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개봉 전 병을 가볍게 흔들어 침전물을 충분히 섞은 후 냉동고에 10분정도 넣어두면 탄산을 진정시킬 수 있다. 이후 45도 정도 기울여 탄산에 주의하며 뚜껑을 여닫길 반복하면 된다.
그랜드비스타는 겨울철 대표 국민 간식인 호떡당의 '꿀호떡'을 선보인다.
호떡당은 이미 다양한 방송, 블로그 후기 등을 통해 검증된 호떡 맛집이다.
호떡당은 국내산 찹쌀가루를 사용한 100% 수제 호떡을 생산, 판매한다. 반죽 숙성에 차별화된 기술을 활용해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을 구현했다.
HACCP 인증 시설에서 제조해 위생도 챙겼다.
제품을 주문하면 냉동된 상태로 배송된다.
전자렌지나 후라이팬을 사용해 간단하게 재조리해 섭취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등과 곁들이면 더욱 맛있는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국씨네푸드'는 홈파티에서 핑거푸드(손으로 집어먹는 음식)로 내놓기에 좋은 전통간식 '호두정과'를 선보인다.
국씨네푸드의 호두정과는 미국산 최고급 호두를 사용해 제작된다.
삶은 호두를 세척하고 볶은 후 구워 사용한다. 국내산 쌀 100%로 만든 고품질 쌀 조청을 사용했다. 호두정과 외에 피칸정과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제품들은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다양한 플랫폼의 할인전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12월 동행축제와 제품들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이번 동행축제에는 민간 주요 온라인 쇼핑몰, 지방자치단체, 전통시장 등이 힘을 모아 내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지역 판매전과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지난해 5월, 9월, 12월에 걸쳐 총 3회 개최된 동행축제는 약 4조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행축제 흥행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월엔 약 1조3000억원, 9월엔 2조4000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해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