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취임 후 지난 2년 쉼 없이 달려 왔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공개하는 성과는 비단 저 한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결과가 아닙니다. 제가 사랑하는 제자들과 교직원, 교수님들의 협력 없이는 이뤄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남은 임기 2년 동안 못 다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금까지 일궈낸 성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전력을 다 하겠습니다”
취임 2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밝힌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의 일성이다.
의과대학 성공적 유치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목포대학은 지역민의 염원을 고스란히 통합 함(函)에 담아
오는 12월 말 교육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026년 3월 통합대학 출범과 더불어 의과대학 신입생이 입학하는 그날까지 전남도민은 그간의 노고와 성과에 혼신을 다한 송하철 총장과 교직원에게 응원의 박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
다음은 24일 국립목포대학교 제9대 송하철 총장 취임2주년 성과 공유회에서 밝힌 임기 전반기 2년간의 주요 성과와 임기 후반기 비전과 목표다.
▶ 주요성과
- 글로컬대학 선정 및 전남도립대 통합을 통한 거점 국립대로의 도약
2024년 호남권 국립대에서는 유일하게 글로컬(지역과 세계를 연결하고,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물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대학 육성사업)대학으로 선정된 국립목포대학교는 앞으로 5년간 총 2,8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과 해상풍력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린해양산업의 글로벌 리딩 대학으로의 도약이 가능하게 됐다.
또, 전남도립대와의 통합으로 기능인력부터 연구인력에 이르는 인재양성 시스템이 구축되어 국내 최초 2·4학제 통합국립대로 발돋움하게 됐다.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국립순천대와의 통합
목포대는 전남 동서간 갈등을 극복하고, 도민의 염원인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순천대와 통합을 동시에 추진 중에 있다.
2026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양 대학은 12월 말까지 교육부에 대학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통합이 성공적으로 추진 되면 전남의 숙원인 국립의과대학 유치가 현실이 될 전망이며, 통합대학은 교수 1,000명, 입학정원 4,000명 규모의 대형 거점 국립대학으로 성장하게 된다.
- 지산학 협력
목포대는 지난 7월 세계 최초 SMR 선박연구소를 개소, 지역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연구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지역균형발전 대토론회, LNG미래포럼, 해상풍력상생발전포럼 등 지역현안 문제를 지역과 함께 해결하고 미래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지역사회 동반 성장
목포대학은 문화예술을 통한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지난해 9월 문화예술중심대학 비전을 선포하고, 시인·가수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 공연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학은 국민체력 100 무안체력인증센터 운영을 비롯한 황톳길 산책로 조성, 버스킹 공연장 설치, 복합문화공간(MNU 스퀘어)구측 등을 통해 캠퍼스를 지역민과 공유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고 있다.
- 학생복지
국립목포대는 프리미엄 조식뷔페로 유명한 ‘천원 아침밥’은 전국 190개교 평가 중 당당히 1위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상을 수상했다.
장학금 연간 지급액도 학생 1인당 389만 원으로 3년 연속 일반 종합 국공립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
학생들의 통학 편의도 야간 시간대 통학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승차요금을 일반 요금의 80% 수준으로 낮춰 운영 중이다.
또, 글로벌 해외 연수를 대폭 확대해 현재 1년에 약 4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누리는 등 학생 복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교육혁신
목포대는 학사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융복합교육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기존 학과 중심을 2~3개 전공이 통합된 학부 중심으로 개편하고 생명·의과학대학 및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전공을 확대했다.
학생 취업의 경우도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취업률도 호남·제주권 종합국립대학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임기 후반기 비전과 목표
국립목포대학 향후 전망은 밝다.
특히, 송하철 총장 임기 후반기는 더욱 그러하다.
대학의 앞으로 5년은 글로컬, 라이즈, 국립대 육성사업으로부터 확보된 4,000여억 원의 튼튼한 재정을 바탕으로 무탄소선박, 해상풍력, 에너지ICT의 글로벌 연구와 기업육성을 선도하며, 지역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해양특성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시기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아울러 국립목포대학은 학교의 주인인 학생복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연간 100억 수준의 학생복지지원을 200억 수준으로 확대하여 지방대 최고의 생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장학금도 등록금 대비 115%까지 끌어올려 해외연수도 매년 1,000명 수준으로 늘리는 등 지역에 기반한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