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안대교 무정차 통행시스템 스마트톨링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달 1일부터 전면 시행한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사전 등록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41명이 응답에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92%가 스마트톨링 시스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92%가 광안대교 통행이 빨라졌다고 느꼈다고 답변했다.
사전 등록 절차와 관련해 응답자 82%가 쉽거나 아주 쉽다고 했다. 스마트톨링 인지 경로는 현수막·도로 전광판이 75%,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13%, 신문광고 또는 기사 8%, 라디오 4% 순으로 나타났다.
개선·제안 사항으로는 기존 요금소 시설물의 빠른 철거, 타 유료도로 확대 시행, 통행 시 알림 서비스 운영, 환급 절차 및 면제 차량 안내 요청 등이 제시됐다.
지난 4일 오전 9시 기준 스마트톨링 사전 등록 차량 수는 2만5000여대를 돌파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광안대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