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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4년 만에 점포 수 24곳 축소…접근성 저하 우려

  • 등록 2025.03.06 13: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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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점포 확대 등 대책 추진

광주은행이 4년 만에 일선 점포 수를 20곳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등 비대면 금융 확산과 경영 효율 등이 주된 이유라지만 모바일·인터넷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의 금융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2021년 143곳에 달했던 영업 점포 수는 이달 현재 119곳으로 24곳(16.8%)이 줄었다.

 


광주와 전남지역 점포 수는 118곳에서 103곳으로 15곳이, 서울 등 수도권은 25곳에서 16곳으로 9곳이 줄었다.

 

2022년에는 그 전년보다 9곳이, 2023년에는 4곳, 지난해는 5곳이 문을 닫았다.

 

접근성 등을 고려해 1층에 자리 잡던 점포 수도 87곳에 그치고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2층 이상 점포 수도 32곳에 달했다.

 

매년 수천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면서도 정작 일선 점포 수를 줄이는 등 고객 편의에는 무관심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천94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뒀다.

 

광주은행은 노인이나 외국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으로 시니어 점포 확대, 외국인 전용 점포 신설, 차량을 이용한 이동 점포 운영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동점과 오치동점, 빛고을건강타운점이 현재 시니어 전용 점포로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광주 광산구에 외국인 전용 점포를 개설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면 전담 직원이 기기 조작법 교육을 하고 2층 이상 점포는 동선 최적화를 위한 영업점 새 단장도 하는 등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관 기자 kjdmd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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