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양광 패널 설치된 단독주택. (사진=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시는 올해 '주택용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보급을 위한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주택 소유주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때 비용 일부를 정부(한국에너지공단)와 지자체가 보조한다.
단독주택 3㎾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가구는 총설치비 493만원 가운데 300만원(국비 179만원, 지방비 121만원)을 보조 받는다. 자기부담금은 193만원으로 줄어든다.
사업 신청은 2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로 진행된다. 1차 비태양광(선착순), 2차 태양광-단독주택(배분), 3차 태양광-단독·공동(선착순)이다.
설치 희망자는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에 회원가입 후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시공업체와 에너지원, 설치 규모, 위치 등을 협의하고 계약을 체결하며 신청하면 된다.
3㎾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주택은 시간당 월평균 300~350㎾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월 6만원 이상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월 4만~5만원 내외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정읍시가 유실·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입양자에게 입양 물품과 지원금을 제공한다며 입양 가구에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진다고 13일 밝혔다.

▲ 정읍시동물보호소를 찾은 유실·유기 동물 입양가족의 한 어린이가 강아지를 만져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까지 ‘입양의 달’을 운영하는 시는 이 기간 동물보호소에서 유실·유기 동물을 입양하는 가구에게 20만원 상당의 입양물품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사료, 이동장, 방석 등으로 구성된 물품이다.
또 입양 마리당 15만원 상당의 입양지원금도 함께 지급된다. 해당 지원금은 기본 예방접종비, 동물등록비 등 입양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신규사업으로 실시하는 '펫 보험 지원사업'에도 신청할 수 있다. 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후 펫 보험에 가입하면 가입비와 보험료 1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입양 후 돌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실·유기 동물들이 더 많은 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입양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들의 입양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입양을 통해 유실·유기 동물들이 더 많은 가정을 찾고 시민들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입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 정읍시청
전북 정읍시는 2006년생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통해 연극, 뮤지컬, 전시, 콘서트 관람을 위한 1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선착순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읍시에 주소를 둔 2006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포인트는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 또는 'YES24'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협력 예매처에서 회원 가입 후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1차 신청 기한은 5월31일까지, 사용 기한은 12월31일까지다. 6월말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원금이 회수된다. 신청 후 빠른 사용이 권장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면서 "19세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혜택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