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뉴스TV 박인철 기자 |

'국민주권 전국 회의' 창립대회 및 출범식을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데 이어 오는 23일 광주·전남 창립대회와 출범식을 개최한다.

국민주권 전국 회의 광주·전남대회를 주최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광주 남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국민주권 전국 회의 광주·전남 출범식에는 용혜인(기본소득당) 상임의장과 이래경(전 다른백년 이사장) 상임의장, 이광재(전 강원지사) 상임대표 강정선 상임대표 등이 참석 예정이고, 광주와 전남에서는 양부남 광주시당 위원장, 주철현 전남도당 위원장, 이개호 국회의원, 안도걸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이날 출범식에는 광주 대표에 최영호(전 남구청장)·서대석 (전 서구청장)·문미숙(전 포럼광주상임대표) 전남 대표에는 최형식(전 담양군수)·전동평(전 영암군수)·서동욱(전 전남도의회의장) 등이다. 유영문(전 광주전남시민공동대표) 광주 사무처장을 맡을 예정이며, 정일권(전 국회의원비서관) 전남 사무처장이 전남 사무처장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각 시·군 대표와 시·군 여성 대표, 시·군 청년대표 등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국민주권 전국회의ⓒ

'국민주권 전국 회의' 광주·전남 대표단은 내란 정권을 종식하고, 국민주권 시대를 열어 간다는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또한 대한민국을 지켜온 주권자가 진정한 나라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개막하기 위해 '국민주권 전국 회의' 창립을 엄숙히 선포할 예정이다.

'국민주권 전국 회의' 광주·전남 관계자는 "주권자의 뜻이 현실이 되기 위해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정치제도를 실현해 대한민국 정치가 더 이상 소수 엘리트 집단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하면서 "국민주권의 힘으로, 국민과 함께 주권자가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다음과 같이 창립선언문을 발표하였다.

국민주권 전국회의 창립선언문

내란정권을 종식하고 위대한 국민주권시대를 열어 나갑시다!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헌법정신과 가치는 2024년 12월 3일 계엄쿠데타로 처참하게 짓밟혔습니다.

국민들은 다시 일어섰고,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탄핵되어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국민적 염원을 현실로 만들 기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이에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을 지켜온 주권자가 진정한 나라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개막하기 위해 '국민주권전국회의' 창립을 엄숙히 선포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국민주권전국회의의 당면 과제와 실천 방향을 다음과 같이 천명합니다.

첫째, 우리는 내란 옹호세력을 척결하고 주권자 중심의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로 빛의 혁명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3.1운동, 4,19혁명, 광주민주화운동, 6월민주항쟁, 촛불혁명에 이어 위대한 국민들은 지난 겨울, 오색 찬연한 빛의 혁명을 밝혔습니다. 이제 우리는 헌정질서를 어지럽히고 내란을 옹호하는 세력들의 완고한 저항을 끝내 물리치고, 국민주권이 보장되는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로 빛의 혁명을 완수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모든 민주세력과의 연대와 협력을 강력히 추진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둘째, 우리는 주권자의 뜻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정치제도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치가 더이상 소수 엘리트 집단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주권자의 요구가 오롯이 반영되고 나아가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를 완성해 가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국민소환과 국민발안 제도와 숙의민주주의 등 대의제를 보완하는 직접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자치와 분권을 확대 강화하여 과도한 중앙집권적 정치문화를 개선하고 혁신하겠습니다.

셋째, 우리는 열린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더불어 잘사는 대동세상,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현실이 되어버린 사회적 갈등, 상호대립 및 혐오를 관용과 포용, 화합과 상생 사회로의 대전환을 위한 마중물이 되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는 시민참여 가 제도적으로 보장되는 열린민주주의를 구현하고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포용의 정치문화를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국민주권의 힘으로, 국민과 함께 주권자가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선언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하나. 우리는 내란을 종식하고 주권자의 승리를 위해 앞장서 헌신한다.

하나. 우리는 국민주권시대를 위해 자치분권의 확대와 시민참여형 정치제도 정착을 위해 앞장서 복무한다.

하나. 우리는 이 땅의 주권자가 진정한 주인이 되는 새롭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민주세력과 굳건히 연대한다.

2025년 3월 15일

국민주권전국회의 발기인 일동

본 행사 문의-010-8623-7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