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최저임금제 개편 시급"…민주당과 '정책 간담회'

  • 등록 2025.03.26 1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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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더불어민주당과 정책 간담회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야당 중진 의원들을 만나 최저임금제도 개편과 소상공인 고비용 완화를 위한 정책 마련을 건의했다.

 

소공연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직능대표자회의와 함께 민생과 내수경제 애로사항 청취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치영 소공연 회장을 비롯해 업종 단체장들과 지역회장단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홍근 전국직능대표자회의 공동의장,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원이 산자중기위 간사, 최기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송 회장은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 소상공인 평균 사업소득이 월 155만원도 안 되는 현실에서 소상공인 폐업이 일상인 시대에 살고 있는 현실"이라며 "취약 근로자와 영세 소상공인이 공존할 수 있도록 수명 다한 최저임금제 개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고비용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 직접 대출의 대폭적인 확대, 임대료, 인건비 등 지원 확대, 상권 활성화 대책, 소상공인 관련 단체 예산확충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제 신설 ▲국세 납부 시 카드수수료 인하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적용 유예 ▲소상공인복지법 제정 등을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이에 박 공동의장은 "위기의 소상공인을 위해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소공연은 지속적으로 정치권과 긴밀한 소통에 나서며 올해를 '소상공인 재도약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권갑순 기자 kwon77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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