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시는 재가장애인을 위한 방문재활서비스 제공 지역을 함열읍을 중점으로 읍·면까지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방문재활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재가장애인을 위해 전문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간호사 등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재가장애인에게 스트레칭·자가운동 교육을 비롯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측정, 낙상사고 예방 및 대처법 교육, 지역사회중심재활서비스 안내 등을 제공한다.
시는 또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인인구 수와 사업 대상자 수 등 6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중점지역을 선정하고, 지난해 장애특화차량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전용 차량 1대를 확보했다.
전용 차량을 활용해 월 1∼2회 함열읍을 중심으로 읍·면을 방문하고, 지속해서 신규 대상자를 발굴해 더욱 많은 장애인이 방문재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