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육아 노하우을 공유하는 '아빠모임'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육아를 실천하는 지역 대표 아빠모임인 '광주 100인의 아빠단' 참여자를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생애 첫 육아를 하거나 육아에 관심이 있는 초보 아빠들이 모여 육아고민과 노하우를 나누는 모임으로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7기를 맞고 있다.
모집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3~9세(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아빠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0인의 아빠단으로 선정되면 아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념품 등을 지원받는다.
또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온라인 주간미션 참여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빠들과 육아 경험·노하우를 나누는 네트워크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남성의 육아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100인 아빠모임을 추진하고 있다"며 "모임을 통해 양육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