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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변론' 박균택부터 싱크탱크 허민까지…이재명 대선캠프, 호남 역할론 주목

  • 등록 2025.04.14 1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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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택·정준호 법률지원단장 활동
신정훈 의원, 지역서 첫 지지 선언

 

 

'진짜 대한민국'을 내걸고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선캠프에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합류하거나 지지선언을 해 역할론이 주목된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 전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경선캠프 인선을 발표했다. 캠프 좌장인 선대위원장은 5선의 윤호중 의원, 총괄본부장 3선 강훈식 의원, 공보단장 재선 박수현 의원, 종합상황실장 3선 한병도 의원, 정책본부장 4선 윤후덕 의원, 정무전략본부장 3선 김영진 의원, TV토론단장 재선 이소영 의원, 비서실장 재선 이해식 의원, 대변인 초선 강유정 의원 등이다.

 

발표된 명단에는 빠졌지만 경선캠프 내 법률지원단장에는 광주의 박균택 의원(광산갑·초선)과 정준호 의원(북구갑·초선)이 확정됐다.

 

광주고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 등을 역임한 박 의원은 이 전 대표의 대장동 재판에서 변론을 맡아왔다. 박 의원은 이 전 대표가 당 대표에서 사퇴하자 당직인 법률위원장을 사임하고 경선캠프에 합류했다.

 

초선인 정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22대 국회에 입성한 뒤 민주당 원내대표단 부대표로 활동해 왔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초선인 박 의원과 정 의원이 경선 캠프 인선 명단에 공식 포함되지 않은 것은 조직 슬림화와 본선 조직 강화 방침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전 대표의 외곽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 상임공동대표에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이름을 올린 것도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전남 국회의원 18명 중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지난 10일 처음으로 이 전 대표 지지를 공개 선언하며 힘을 실었다.

 

신 의원은 "위기의 대한민국에 딱 맞는 구원투수는 아무리 봐도 이재명 밖에 없다. 지방의 가능성을 국가 중심에 세우는 이 전 대표와 함께 균형있는 국가 발전, 실질적인 자치 실현을 위해 끝까지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가 강기정 광주시장이 제안한 광주 인공지능(AI) 시범도시 패키지사업을 10조원 규모로 대선 공약에 포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도 지역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종배 기자 pjb8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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