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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달 뜨는 9월 8일'…국립광주과학관 개기월식 가족캠프

  • 등록 2025.08.25 1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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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천문 현상 '개기월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국립광주과학관은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동안 '개기월식 가족캠프'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렬로 정렬되면서 지구의 그림자가 달 표면에 드리우는 현상이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에 완전히 들어가면 개기월식, 일부만 들어가면 부분월식, 반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들어가면 반영월식 현상이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은 천체투영관에서 진행되는 해설 프로그램 '우주에서 보는 월식'을 통해 월식의 원리를 체험하고 별빛천문대의 1.2m 망원경 등을 활용해 직접 월식의 전 과정을 관측한다.

 

개기월식은 다음달 8일 오전 12시 28분에 시작해 오전 3시 11분경에 최대에 달하며 5시 55분에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오전 2시 30분부터 3시 53분 사이에는 지구 대기를 통과한 빛에 의해 붉게 빛나는 '붉은달'(레드문)도 관측할 수 있다.

 

이번 개기월식은 지난 2018년 1월 31일 이후 7년 만에 반영월식·부분월식·개기월식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과학교육실 윤요셉 연구원은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순영 기자 krbjs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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