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역에서 1만3000여명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이 12일 마감되는 가운데 1만3000여명이 찾아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21일부터 시작된 광주지역 민생회복쿠폰 1차 지급은 대상자는 138만9000여명으로 이중 137만6000여명(99%)이 신청을 마쳤다. 총 지원 규모는 2700억여원이며 23억여원이 지원되지 않았다.
소비쿠폰은 1인당 18만원에서 최대 43만원까지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11월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환수된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기간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며 "생활안정과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인 만큼 100%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고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2일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