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tup Issue」 전 세계를 강타하는 K-컬쳐 스타트업

2023.10.20 23:27:35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중기부와 창진원의 페이스북 등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텔레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활용해 주변 사람들에게 쉽고 빠르게 유용한 이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웹·모바일 발송 등을 통해 스타트업들에게 배포 서비스도 진행한다.

 

여기에서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K-컬쳐 스타트업에 대해 알아보자.


K-컬쳐의 위상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정된 ‘문화의 달(10월)’과 문화의 날(10월 21일)이 다가왔다.

 

이날엔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교육프로그램 등이 열리는데,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특별한 날을 통해 문화, 콘텐츠의 사회적 가치를 새롭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렇듯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각종 문화, 콘텐츠에 진심인 대한민국을 향한 해외의 관심도 뜨겁다, ‘K-컬쳐’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광범위하게 일컫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며 한국 가수 중에서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1위를 차지한 ‘BTS’의 사례가 K-컬쳐의 주요 사례로 손꼽힌다.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크게 흥행하며 K-컬쳐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랑받는 콘텐츠가 되었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콘텐츠산업의 전체 매출 규모가 148조 원을 넘어서면서 전년 대비 7.7% 늘어났다. 이에 힘입어 한국의 콘텐츠 시장 규모는 글로벌 TOP 7위권에 진입했다. 콘텐츠산업은 광고부문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수출액이 수입액을 초과하며 흑자를 기록했다.

 

단순히 인기가 많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한, 그야말로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끄는 한 축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K-컬쳐 시장은 게임, 뷰티, 캐릭터, 방송, 음악, 댄스, 출판, 애니메이션, 영화, 관광 등 그야말로 모든 분야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문화, 예술 관련 스타트업을 살펴보면,

 

 

‘원밀리언’은 K-댄스의 성지라 불리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댄스 경연 TV 프로그램에 소속 댄서들이 출연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대중적인 인지도 또한 높다. 댄스아카데미, 댄스 콘텐츠 제작, 댄서 매니지먼트 등의 사업을 탄탄하게 쌓아 올린 월밀리언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카이스트, EBS 등과 협업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K-댄스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포스텍과 업무협약을 맺고 영상의 동작 데이터를 캡쳐하는 기술을 활용하는 등 K-댄스의 저변을 넓히고 안무 저작권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카운터컬쳐컴퍼니’는 온라인으로 K-팝 댄스, 보컬 트레이닝 서비스 ‘ED KPOP’을 제공하고 있다. K-팝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주요 기획사들의 연습생 트레이닝 시스템을 온라인 커리큘럼으로 구현하여 전 세계 사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주요 연예 기획사와 함께 온라인으로 오디션을 진행하는 등 K-팝 스타가 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K-팝 콘텐츠와 전 세계 팬들을 연결하는 기업들도 눈에 띈다.

‘케이프타운포유’는 전 세계 5,200여 개 K-팝 팬클럽을 타겟으로 굿즈(기념품), 음반 등을 판매한다.

 

또 다른 K-팝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메이크스타’는 한류 문화의 앨범, 굿즈, 디지털콘텐츠 전문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유통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팬덤과 소통하며 교류의 창구를 제공하고, 전 세계 팬들이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콘텐츠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브러쉬씨어터’는 공연 콘텐츠와 관광을 접목해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이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연극 ‘이머시브 쇼’를 운영하며, 기존의 일방적인 공연, 연극과 차이점을 두고 있다. 브러쉬씨어터는 공연 ‘두들팝’으로 영국 가디언지에서 선정한 베스트 쇼에 이름을 올렸으며, 북미, 유럽, 중국, 중동, 중앙아시아 등 20여 개국에서 공연하는 등 K-공연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해녀의 부엌’은 푸드 콘텐츠를 통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제주의 상징인 해녀와 그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와 결합하여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글로벌한 콘텐츠를 이끌어가고 있다.

 

 

‘차차프렌즈’는 온라인 음악교육 플랫폼 ‘피아리노’를 운영하고 있다. 피아리노는 음악교육과 IT를 접목해 수강생과 선생님을 매칭해 주고, 시간 및 공간적 제약이 없이 수업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키뮤스튜디오’는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굴 및 육성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해 발달장애인들의 예술 작품들을 온라인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선보이는 등 예술 활동에 제약이 있는 취약 계층에게 창작과 표현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스튜디오아텍, 다이브인그룹, 노다멘, 보이스루 등 수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아트와 기술을 연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K-컬쳐의 미래

 

K-컬쳐는 그동안 수출 증대를 비롯해 많은 경제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최근엔 K-컬쳐 각 분야가 서로 연계돼 발전하는 등 새로운 진화의 모습과 함께 국내 경상수지에 끼치는 영향력 또한 커졌다. 뿐만 아니라 K-컬쳐는 국가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콘텐츠 소비 및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치며 K-컬쳐의 경제적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콘텐츠산업이 글로벌 Top 5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플랫폼과의 매칭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가 시장에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게 만드는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또한, K-콘텐츠 창작물들이 그 가치를 인정받고, 그에 따른 권리와 권한을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전 국민적인 관심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박형수 기자 daeshin2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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