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 상품권 부정 유통을 방지하는 등 온누리 상품권에 대한 전방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테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TF에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 등이 참여한다. TF는 온누리 상품권의 부정 유통 문제점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하며 온누리 상품권 활용 촉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중기부와 전국상인연합회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부정유통과 활용우수사례 등 온누리상품권 활용 현황을 살피고 관리체계, 제도개선, 지원방식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온누리 상품권 실태조사를 통해 가맹점등록관리, 온누리 상품권 활용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중기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온누리상품권의 발행부터 판매, 사용, 회수 등 모든 절차를 꼼꼼히 들여다보며 부정 유통을 완전히 근절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28일 소상공인 규제애로 발굴·개선과 상호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유발하는 규제의 발굴과 개선,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규제개선 활동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소공연은 그간 고질적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을 어렵게 했던 업종별 규제개선 과제 56건을 옴부즈만에 설명하고 전달했다. 주요 건의 과제로 ▲소상공인 전기요금 계약종 신설 ▲외국인 고용허가제 취업 허용업종 확대 ▲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 발급기관 확대 ▲소상공인 교통유발부담금 완화 등이 있다. 옴부즈만은 전달받은 과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그 결과를 소공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며 소상공인 현장에 목소리가 정책 당국에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획일적인 규제는 소상공인의 현실에 맞게 정비되고 불필요한 규제는 조속한 시일 내에 합리적으로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민생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소상공인이 성장하는 경제 환경을 만
대전시는 내년 8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5년 중소기업 융합대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 융합대전은 매년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협업 및 기술 융합을 통해 창출한 혁신 성과물을 전시하고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다. 시는 내년 행사가 참여기업 사이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장이 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종민 시 기업지원국장은 "중소기업융합대전이 기업들의 새로운 도약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융합중앙회 등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발전특구의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를 허용하는 규제 특례 신설 내용을 담은 지역특구법 일부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은 의료인 등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 광고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의료 해외진출법 특례로 공항·항만, 면세점 등 6개 구역에서만 제한적으로 허용 중이다.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 의료관광 증가와 관련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외국인 의료관광 관련 특화사업을 하는 자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해당 지역특화발전특구에서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를 할 수 있도록 특례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의료관광 관련 지역특화발전특구는 미라클 메디특구(서울 강서구), 스마트메디컬특구(서울 영등포구),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부산 서구), 메디시티 글로벌 의료특구(대구 중구·수성구) 등 4곳이다. 이들 특구에는 의료법(부대사업 범위 확대), 출입국관리법(외국인력 고용 절차 간소화), 국토계획법(외국인 의료시설 건폐율ㆍ용적률 완화) 등의 규제 특례가 적용 중인데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까지 가능해지면 외국인 환자들의 의료기관 접근성
한국벤처투자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는 내달 24일까지 '제11기 벤처캐피탈 신규인력 양성 과정(KAVA)'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벤처투자가 주최하고 VC협회가 주관하는 KAVA 과정은 벤처캐피탈 산업의 발전에 발맞춰 업계에 우수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진행한다. 2015년 1기부터 2023년 7기까지 7회 운영해 수료생 278명을 배출했다. 한국벤처투자가 2010년부터 3회 운영했던 기존 KAVA 과정과 연속성을 고려해 이번 과정부터 8기가 아닌 11기로 운영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벤처캐피탈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 ▲업종별 현황 및 투자 사례 ▲벤처투자 관련 법률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및 검토 등이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8주간 약 1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수료증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상 '교육이수조건부 벤처투자 전문인력 등록 요건'에 해당하는 효력을 가진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벤처캐피탈 인턴십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 벤처캐피탈 대표는 "현재 KAVA 교육을 대체할 만한 벤처캐피탈 채용 연계 프로그램이 없고, 본 교육을 수료한 심사역이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교육 내용이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광주·전남 지역 내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4 하반기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27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일자리박람회는 ‘일자리 잡고! 희망 JOB GO!’를 슬로건으로 광주시 인증기업, 전남 동부권·서부권 주력산업관 등 광주·전남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 170개사 이상이 참여 중이다. 구직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광주전남일자리박람회.com)를 통해 광주·전남지역 채용정보를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AI자기소개서, 직업선호도 진단, NCS 직업역량 진단, 일자리 지원사업 정보 등 취업에 도움을 줄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 기업에 이력서 지원시 취업 성공기원 경품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이번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구직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지역 청년과 창의적인 소상공인들을 연결해 지역소멸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14일 순천의 '브루웍스 협동조합'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오 장관은 지역특색을 살린 브랜드 구축 경험과 청년·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브루웍스 협동조합은 브루웍스, 순천맥주, 밀림슈퍼 등 순천지역 청년과 소상공인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를 발굴, 제품화하고 있다. 오 장관은 먼저 복합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는 브루웍스를 방문해 브랜드 창출 스토리와 협업 사례 등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브루웍스는 옛 농협창고를 카페와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지역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어 순천양조장, 제조시설 등을 둘러보며 지역 특화상품 개발을 통한 브랜드 창출, 청년·소상공인간 협업을 위한 지원방안, 지역소멸 해결을 위한 상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 장관은 "청년과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힘을 모아 지역특색을 살린 브랜드를 구축하면 지역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방 중기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각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도약(Jump-up) 프로그램'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약 프로그램은 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 100개를 선발한 뒤 민관이 협업해 미래 신성장 분야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추진 사업이다. 중진공은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에서 경기서부·남부·동부권역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천, 강원,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6개 도시에서 지역의 핵심 산업 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합동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에서 개최한 중소기업계 최대 연례 포럼인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더스포럼은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열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배우 신애라 씨,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이 강연에 나섰다. 또 '중소기업 글로벌화 대토론회'에 부 호 주한베트남 대사와 유럽 및 동남아시아 중소기업 단체 대표들이 토론 패널로 나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현황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리더스포럼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분투하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견하는 혜안을 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인들을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10일 "중소기업의 탄소중립은 도전적이지만 반드시 실현해야 할 과제"라며 지원방안 도출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중소벤처 탄소중립 미래전략 설계를 위한 자문단 위촉식 및 라운드테이블 킥오프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자문단은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탄소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기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방안을 도출하고자 꾸려졌다. 연말까지 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킥오프회의는 탄소중립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13명 위촉장 수여와 분과별 운영계획 발표, 자문단 의견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분과는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 분과'와 '기후테크 육성 분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 각국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공급망 실사법 등 법과 제도를 통해 탄소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 선언 등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탄소감축을 위한 자발적 노력이 확산되는 가운데 수출 중심 우리 기업의 탄소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다. 규제 대상인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배출권거래제, 탄소감축 혁신기술 개
광주시가 '인공지능 제품 시민 직접 체험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광주시는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인공지능기업 3개사를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추가 모집된 기업에는 4000만원의 이용권을 차등 지원하며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개선을 위한 맞춤형 상담(컨설팅), 투자유치설명회(IR)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공지능 바우처 지원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시민은 인공지능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권으로 일상에서 이용하고 기업은 고객 확보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다"며 "인공지능 기업들의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를 찾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정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함께했다. 최 부총리는 기존 발표된 대책들의 철저한 집행을 당부하면서 전기료 지원, 금융지원 3종 세트, 새출발기금 등 주요 과제는 현장의 목소리를 끝까지 챙기고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소상공인의 배달 플랫폼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 중 협의체를 통한 상생 방안이 도출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위메프·티몬 사태 피해지원도 진행 중이다. 정부는 이달 초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