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 사업'이 예산 소진에 따라 종료한다. 광주시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사업을 25일 사용분까지 선착순으로 환급한 뒤 종료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 예산은 15억1200만원이 책정됐으며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 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누적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사용금액의 10%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1인당 주별 최대 2만원까지 환급을 제공했다. 환급액은 지난 24일 오후 4시 기준 총 18만8813명이 혜택을 이용해 1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기간에 시민들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방문이 늘며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났다"며 "사업은 조기 종료되지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역 중소기업인 경향산업(대표 정성훈)이 인도 에이에스피(ASP Sealing Products Limited)와 손잡고 합작법인 ‘에이에스피케이에이치(ASPKH)’를 설립, 인도 뉴델리 인근에 제조공장을 세운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은 2019년부터 경향산업이 전남도와 코트라(KOTRA)가 공동 추진한 ‘인도 시장개척단’에 참여해 현지 시장을 지속해서 개척한 노력의 결실이다. 지난 3월 시장개척단에서 진행된 수출상담이 실질적 합작 논의로 발전, 지난 12일 인도 현지에서 공식 합작법인 설립 협약을 했다. 합작법인 에이에스피케이에이치는 경향산업의 기술력과 에이에스피의 현지 네트워크·인력을 기반으로 2026년 6월까지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초기 2~3년간 전남 본사에서 생산한 보온·단열 원재료를 인도로 수출해 제품 생산에 활용할 예정이어서, 전남산 원자재의 해외 수출 확대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후에는 현지 조달 체계로 전환해 인도와 중동 지역의 급성장하는 건축·플랜트 시장에 대응하며 수출 거점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경향산업은 1997년 창립 이후 ‘카이론(KAILON)’과 ‘카이플렉스(KA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하남·진곡·평동 1·2차 산업단지·평동 3차 일반산업단지가 2027년 11월까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광산구 4개 산업단지는 지난 20일까지 지원 대상이었으나,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심의위원회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년 연장을 결정했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오는 2027년 11월 20일까지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체결 등 계약 우대 혜택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평가 시 가점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광산구는 지난 2023년 11월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법정 관리 사태로 협력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자, 광주시와 함께 해당 산업단지가 신속히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했다. 그 결과, 광산구의 △하남 △진곡 △평동1·2차 △평동 3차 일반산업단지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 결정으로 대유위니아 법정관리 사태로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남관 기자 | 광주 광산구 소상공인연합회 (지부장 오방용)은 2025년 11월 21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남부대학교 산학 관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화합과 성장을 위한 ‘2025 광산구 소상공인대회 및 청년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행사에 주요 내빈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과 5개 구 지부장들과 임원들이 참석하였으며, 박병규 광산구청장, 박균택 국회의원(광산갑), 민형배 국회의원(광산을),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과 광산구 관내 광주광역시의원 5명 등 다수의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광산구의회 김명수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구의원 16명,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신현구 대표이사, 조선대학교 부총장,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승재 광주상인연합회장, 스카이장례식장 대표, 광주 북동신협 윤영훈 전무이사 등 총 50여 명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소상공인의 도약을 함께 축하와 응원으로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광산구 관내 우수 소상공인 300여 명과 주요 기관 인사가 대거 참석하였으며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비롯한 9개 훈격 27명의 수상자가 배출되
광주은행은 20일 본점에서 창립 5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고객과 직원들의 공로를 기리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고객과 은행 성장에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고병일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 지역민, 그리고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지역 경제는 청년층 유출, 고령화 등 구조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 변화를 선도하는 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광주은행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 준비를 위한 4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며, 인공지능(AI), 미래차, 첨단 산업 등 지역의 중점 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둘째는 미래 수익 기반 강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기업 금융과 해외 진출 확대다. 셋째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예정이며, 넷째는 창조적 파괴 기반의 조직 혁신을 통해 민첩하고 유연한 조직 운영 실현이다. 이렇게 각 전략을 통해 광주은행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간다는 계
광주의 숙원 사업인 대형 복합쇼핑몰 ‘더현대광주’가 착공에 들어가면서, 완공 이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2만여 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약 7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서 착공식이 열렸으며, 2028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돌입했다. 더현대광주는 수십 년간 방치돼 온 도심 유휴 부지를 상업·문화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상징적 프로젝트로, 준공 후 도심 변화의 신호탄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쇼핑몰은 연면적 27만2955㎡,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며, 세계적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이 설계를 맡아 도시 미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2027년 말 완공까지 약 30개월 동안 하루 최대 3000개의 건설 일자리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개점 후에는 직영사원 150명, 협력사원 4000명, 도급사원 850명 등 총 5000명을 직접 고용하고, 간접 고용은 1만5000명 이상으로 분석돼 직·간접 고용 총 2만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또 개점 이후 외지 고객 1500만 명을 포함한 연간 3000만 명 방문이 예상되며, 이에 따
광주시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자체 해결하고 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마을기업을 모집한다. 광주시는 '2026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경제연대 조직이다. 광주지역 마을 가운데 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역성을 갖추고 마을기업 필수 교육을 이수한 기업은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분야별 기준에 따라 최대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전문교육과 경영·노무 상담, 판로 지원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예비, 신규(1회차), 재지정(2회차), 고도화(3회차) 마을기업 등 4개 분야로 진행되며 내년 2월 중 마을기업을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20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중요한 조직"이라며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장할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지안 기자 | 광주 동구 구성로152번길 5(수기동)에 위치한 (주)AA&T 업체를 탐방을 하였다. 본 언론사 구일암 발행인은 (주)AA&T (대표이사 기동호) 업체를 탐방하여 이 회사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인터뷰를 하였다. 오늘 특별히 업체를 탐방을 하게된 동기는 지난 2025.11.12. 충장22 카페 회원들이 본 업체를 탐방한 결과 대단한 회사를 발견하고 구일암 발행인이 본 회사를 탐방을 하게 되었다. 오늘 인터뷰에는 (주)AA&T 기동호 대표이사와 김연화 총괄이사가 함께 인터뷰를 하였다. 인터뷰를 통해 (주)AA&T 기동호 대표이사는 우리 업체는 1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많은 노하우와 한국원자력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우수한 제품군과 특허 물질들을 보유한고 있는 업체로서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여 내년 2026년도에는 강한 솔루션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로 도전장을 던지겠다고 강한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물로 전 세계 어느 회사와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은 탄탄한 회사라면서 자부심을 가지고 글로벌 회사로 성장을 할 기반을 조성하였다고 소개하였다. (주)AA&
광주시가 전통시장 수산물 30%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동안 지역 6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환급행사 참여시장은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연합,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운암시장, 월곡시장연합,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현장에서 본인확인 후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1인 최대 2만원 한도로 제공한다. 구매금액 3만4000원~6만7000원 미만은 1만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환급행사는 국산 수산물 소비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기업도시와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투자기업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외국교육기관을 설립한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청사 서재필실에서 외국교육기관 설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착수보고회는 해남 구성지구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순천 신대지구에 외국교육기관을 유치, 외국인 투자기업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국내외 학생 유치를 통한 글로벌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보고회에는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과 전남도의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교육청, 순천시, 해남군, 개발사업시행자, 전문가 자문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외국교육기관 설립의 필요성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국교육기관은 해외 비영리학교법인이 국내에 설립·운영하는 초·중·고등학교 형태의 교육기관이다. 전 교육과정에서 영어 등 외국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국제 인증 커리큘럼 등을 운영한다. 외국인 자녀뿐만 아니라 일정 비율의 내국인 학생도 입학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외국교육기관 설립의 타당성과 운영모델을 다각도로 검토한다. 주요 내용은 기업도시·경제자유구역의 정주 여건과 산업 인프라 분석, 외국인과 내국인 입학
온라인쇼핑과 인구감소 등으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지난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에 나선 박진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장과 홍석기 광주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은 광주·서구 지역 골목형 상점가 지정 효과를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서구는 온누리가맹점 등록 홍보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집중해 왔고, 그 결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수가 전년 대비 312% 증가, 유효가맹점 수도 40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 골목형 상점가의 약 44.4%(580곳)가 광주에 집중돼 있으며, 평균 17.3%의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강수훈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가 실시한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책 효능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68.6%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밝힌 반면 80.5%는 골목상권 관리 전담 인력이 필요하고, 75.1%는 현장형 골목상권 지원센터 도입이 필요하다고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체감 지표가 전반적으로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16일 제공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전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경영환경 애로 조사’ 결과, 경기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경영 부담이 지속되면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으로 분석됐다. 조사에 따르면 광주·전남 소기업·소상공인 10명 중 6명(59%)은 전년 대비 경영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호전됐다'는 응답은 9%에 그쳤다. 경영 악화를 부른 가장 큰 요인은 ▲내수 부진(71.2%)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판로·매출 부진(36.2%) ▲물가·최저임금 등 인건비 상승(20.3%) 순을 꼽혔다. 자금 사정이 '나쁨'이라는 응답도 50.7%에 달했다. 주요 자금 조달 방식으로는 '금융권 대출'이 39.3%로 가장 많았고, 정책자금 활용은 23.7%였다. 자금 조달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높은 대출 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54.3%)이었으며, '대출 조건 충족의 어려움'(29.0%), '정책자금 절차 복잡'(26.7%) 등 행정적 부담도 높게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