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축제로 변화한 전주세계소리축제의 무료 공연 예매가 오는 7일부터 시작된다. 6일 이 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4∼18일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라감영과 익산 나바위성당, 한국소리문화전당 모악광장 등에서 무료 공연이 진행된다. 15∼17일 전라감영에서 예정된 '전주의 아침'에서는 리코더와 한국 전통 성악 중 하나인 정가의 무대, 조선 후기 궁중에서 행해졌던 정재춤과 권번춤 등 매일 다른 공연이 관객들을 맞는다. 김희선 축제 집행위원장이나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최은숙 전문위원의 해설 등도 만나볼 수 있다. 15일 익산 나바위성당에서는 유럽을 대표하는 폴란드 남성현악 5중주 그룹 '볼로시'와 한국을 대표하는 경기민요 소리꾼 '채수현'이 만나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 공연들은 누구나 입장 가능하지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14일에 사전 예매해야 한다. 예약 없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들도 있다. 14∼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는 탈춤과 음악, 대형 크레인을 활용한 공연 '니나내나 니나노'가 펼쳐진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광장에서는 이리농악부터 고창농악·일본의 민속춤까지 신명 나는 종합예술을 선보이고, 개성 넘치는 젊은
'봉선화 연정' 등으로 1980∼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트로트 가수 현철이 15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과거 현철의 매니저를 지낸 작곡가 정원수는 16일 연합뉴스에 "현철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아직 장례 절차가 정해지지 않아 임시로 안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1942년생인 고인은 27세 때인 지난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현철은 그러나 당시 인기를 끌던 나훈아·남진 등과 달리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오랜 무명 생활을 보내야 했다. 현철은 이후 1980년대 들어서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 가수로 도약했다. 특히 그가 1988년 발표한 '봉선화 연정'은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 봉선화라 부르리 / 더 이상 참지 못할 그리움을 / 가슴 깊이 물들이고"라는 절절한 가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철은 이 '봉선화 연정'으로 1989년 KBS '가요대상' 대상을 품에 안은 데 이어 이듬해인 1990년에도 '싫다 싫어'의 히트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가수 현철 가수 현철 [연합뉴스 자료 사진] '싫다 싫어'는 귀에 맴도는 중독적인 멜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1동 새마을협의회 회장(김재갑)은 무더운여름을 앞두고 지난28일 금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광주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과 광주 서구청 김이강 청장 사모와 새마을협의 회원과 청년연대(회장 전진호) 와 함께 지역 어른신들과 지역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를 담아 삼계탕 건강식을 대접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께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에 맛있게 드신후 너무 만족한다고 서구 새마을 협의회장과 회원들과 금호1동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광주 서구직공장 새마을회(회장 박병채) 는 후원 라면 등 꾸러미를 준비하여 관내 어르신 300여명에게 건강한 여름이 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건강꾸러미 나눔을 가졌습니다.
지난 6일 오후 tvN 스토리 '지금, 이 순간'에 가수 심수봉이 출연, 음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히트곡 속 주인공이 가황 나훈아 였음을 밝혔다. 이날 심수봉은 데뷔 전 자신의 음악성을 알아봤던 나훈아와 얽힌 사연을 풀어놨다. 특히 히트곡 '그때 그 사람' 속 '그 사람'의 주인공이 나훈아가 맞는다고 인정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전 교통사고로 입원했던 당시 나훈아가 찾아와 병실에서 실제로 기타를 쳐줬다고. 이에 노래 가사에도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라는 대목이 등장한 것이었다. 심수봉은 이에 대해 "웬 가수님이 병실에 오셔서 기타까지 쳐주면서 노래를 하나 (싶었고) 그래서 완전히 빠졌다"라고 얘기했다. 그 후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때 그 사람'을 발표하고 큰 인기를 얻게 된 심수봉. 하지만 1979년 10월 26일 심수봉에게는 인생을 바꿔놓는 사건이 벌어졌다. 바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살해했던 현장에 있었던 것이 심수봉이었기 때문이었다. 당시를 회상하며 심수봉은 "제 노래도 좋아해 주시고 따뜻하게 잘 해주셨으니 이것저것 떠나 저한테는 귀하게 생각이 되는 분이셨다"라며 "그분이
경찰이 16일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받는 유명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와 그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이광득 씨 자택 및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오후 6시 35분쯤부터 김 씨와 이 대표의 주거지,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 검증 영장을 집행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속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김 씨가 사용했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자택 등 다른 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어졌다. 경찰은 또 사고 당시 피해자인 택시기사가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김 씨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도 적용했다.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사고후 미조치)를 받는다. 김 씨는 사고 발생 5분 후 약 2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현장에 온 매니저 A 씨가 김 씨와 옷을 바꿔 입고 운전자인 척 경찰서에 자수했다. 사고 발생 2시간이 지난 10일 오전 1시 59분이었다. 하지만 차량 소유주가 김 씨라는 사실을 안 경찰이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1부(허성규 부장검사)는 10대 트로트 가수 오유진과 그 가족을 스토킹한 60대 A씨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A씨가 범행을 부인해 재범 우려가 있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 선고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항소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가수 오유진이 자기 딸이라 주장하며 오 양이 다니는 학교에 찾아가고 외할머니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인터넷상에 '친부모는 어디에 있느냐' 등 댓글을 50∼60개가량 달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A씨가 합리적 근거 없이 피해자를 딸로 인식하며 이 사건이 발생했다"며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지난달 30일 누적 관객 수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파묘'(10일)보다 사흘 빨리 5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지난달 24일 극장에 걸린 '범죄도시 4'는 개봉 이틀째에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나흘째인 27일엔 하루 만에 121만9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관객을 싹쓸이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범죄도시 4'의 예매율은 79.4%, 예매 관객 수는 44만여 명으로 예매율 2위작인 '쿵푸팬더 4'(3.9%, 2만여 명)를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 근로자의 날인 이날을 비롯해 오는 4∼6일 어린이날 연휴에도 관객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광역시동구새마을회는 6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각급 기관 단체장과 새마을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박헌조 회장 이임식 및 제20대 김대영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2만 새마을가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류재선 시회장님을 비롯하여 변함없는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시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에게도 큰 박수로 보답드립니다. 또한, 새마을운동에 각별한 애정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관계기관에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새마을가족 여러분! 그리고 내.외빈 여러분! 저는 새마을운동의 남다른 강점을 계승하고자 합니다. 우리사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바로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생활속의 실천운동으로서 이것이 바로 “참된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구새마을회장으로 입후보하기까지 많은 갈등을 했습니다만, 이러한 저의 생각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새마을운동이야말로 “참된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아름답고 행복한 나눔운동이라고 생각하면서, 이임회장님께서 이루신 공적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새마을운동의 지속성을 유지하겠습니다.이를 위해서는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고, 우리가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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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향우회 중심의‘영. 호남 화합 한마당'이 동서화합의 막힌 물꼬를 트면서 상생협력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지난 달 23일 여의도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년 영. 호남 화합 한마당'은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회장 박차광)와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양재곤)가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당 축제 현장에는 양 단체 회원 1000여명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등 정치권과 지자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격을 높였다. 이 두 단체는 지난해에도 TV조선 주관 ‘영호남가요제’를 열어 영호남화합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지금은 지방시대, 하나되는 영호남’이란 주제로 전남도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이 두 광역지방단체가 중심이었다면 이번 행사는 민간 향우회가 추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성과가 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양 재 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동서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화합하여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을 위한다는 취지에서 개최한 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진다”며“영호남 동서가
광주시가 사계절 축제가 이어지는 '페스타 시티'를 조성해 도시에 활력을 더한다. 광주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축제 분야 업무보고회를 열어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상징 축제 부재, 유사 축제 난립, 체류형 특화 관광상품 부족 등 문제를 차츰 해소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봄에는 광산 뮤직 온(ON) 페스티벌·국립 아시아문화전당 하우펀, 여름에는 스트릿 컬처 페스타·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월드 뮤직 페스티벌, 가을에는 광주비엔날레·충장축제·김치축제,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광주 빛 축제 등 계절별 라인업을 제시했다. 5·18 전야 행사는 축제 브랜드화하고 광주 시민의 날(5월 21일) 행사와 연계해 상징 축제 '오월의 광주'로 육성한다. 매년 개최해온 거리 예술 축제인 '프린지 페스티벌'은 격년제로 조정한다. 광주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합관광플랫폼 '오매 광주' 누리집도 개선하기로 했다. 송정역·공항·터미널 등 교통 거점, 양림동·국립 아시아문화전당·비엔날레 전시관 등 명소에서는 수요 응답형 버스를 운행해 관광객 편의를 지원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하면 어떤 축제가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
광주서구새마을회는 제16대 최덕환 회장 이임식 및 제17대 배창숙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회원단체회장 협의회(손형주), 부녀회(이경순) 직장회(이성수),문고회(이묘신) 이임식과 협의회(손형주),부녀회(황경희),직장회(박병채),문고회(김옥자)취임식도 함께 서구청(청장 김이강) 광주시새마을(회장류재선) 광주서구의회(의장고경애) 광주시새마을부녀회장등 여러 단체장들이 2층 들불홀에서 새마을가족과 내외빈 200여명을 모시고 진행돼었다. 우리사회에서 가장 큰 화두가 기후위기와 초고령사회입니다. “잘 살기 운동”인 우리 새마을운동이 이런 위기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 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실천을 위하여 여러분과 함께 사명감을 갖고 봉사하라는 깊은 뜻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과 상호간에 신뢰하면서 때론 다른 의견이 있더라도 양보와 이해의 자세로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서구새마을회의 방향을 제시하고, 봉사활동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누구보다도 낮은 자세로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나가겠으며, 이임회장님께서 이루신 공적 중 위한 나무심기, 일회용 저감운동과 제로웨스트 등 탄소중립실천운동은 꾸준히 계승․발전시켜 나감과 함께 초고령사회 독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