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4일 ‘GTX-C 조속 착공 촉구 시민 결의대회’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린 이날 결의대회는 GTX-C 노선이 지난해 1월 착공기념식 이후 수년째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조속한 착공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150여 명과 여러 시민단체를 비롯해 김동근 시장, 김연균 시의장, 도‧시의원 등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시민대표 발언과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슬로건 퍼포먼스를 통해 GTX-C 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며 뜻을 모았다. 김동근 시장은 환영사에서 “GTX-C 노선은 미래 의정부시의 변화를 이끌 핵심 동력이며, 이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시민들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결의대회를 계기로 GTX-C 착공을 바라는 경기북부 시민들의 염원이 다른 지자체로 점차 확산돼, 함께 한목소리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대표로 참여한 신민식 주민자치회장은 “사업시행자와 시공사, 정부 부처 간의 엇박자로 인해 시민들의 기약 없는 기다림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가 달린 약속을 정부가 조속히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상황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상급 기관 본예산에 반영된 2026년도 국․도비 반영 사업 건에 대하여 사업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고, 미반영 사업에 관한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화순군은 내년도 국․도비 사업에 총 154건(신규 43건, 계속 111건), 1,247억 원을 건의하였으며, 총 123건(신규 24건, 계속 99건)에 891억 원을 확보하여 지역 내 핵심 전략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확대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분야별로 보면 백신·바이오·첨단 의료 분야에서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62억 원)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42억 원) ▲혁신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비임상 핵심실증지원(12억 원) 등 5건의 사업에 대해 157억 원을 확보하여 백신 바이오산업 특구로서의 기반을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또한,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화순적벽 실감형 관광 명소화 사업(20억 원) ▲폐광지역 관광산업(능주권역) 활성화 사업(17억 원) ▲서성제(환산정)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13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현대화 사업 공모 선정과 전라남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화순고인돌전통시장과 능주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현대화 공모사업으로 4억 3천만 원, 능주전통시장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및 전라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 한것.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하며, 전통시장의 오래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용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변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있다. 고인돌전통시장은 ▲노후 상가 LED 전등 교체 ▲시장 LED 입간판 설치 ▲상가 벽· 기둥 도색 ▲바닥 보수 정비 등을 추진하며, 능주전통시장은 ▲폭염 대비 선풍기 설치 ▲지역 행사·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무대 조성을 통해 생활형 환경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신속하게 설계를 마친 뒤,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주민과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는 물론, 지역 공동체 활동이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서대문구가족센터가 주관한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학습지원 성과공유회 ‘이중언어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이중언어란 다문화가족 자녀가 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함께 익히며 자연스럽게 두 언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결혼이민자는 “이중언어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엄마의 모국어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가정 내에서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어서 좋고 오늘 공연으로 아이의 자신감도 향상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대문구가족센터는 올해 관내 다문화가족 30가정 32명을 대상으로 중국어와 베트남어반을 운영했다. 센터는 언어발달지원, 기초학습, 진로설계, 교육활동비 지원 등 다문화가족 자녀의 정체성 확립과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자긍심을 갖고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표현해 보는 매우 뜻깊은 이중언어 페스티벌이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올해 9월부터 월 1회 진행해 온 ‘김형석 교수와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이 이달 1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의 마지막 강연을 끝으로 계획된 일정을 마무리한다.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앞선 3차례의 강연에서 삶의 의미, 신념과 가치, 생각과 선택의 기준 등을 다루며 청중들에게 폭넓은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을 제공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역사를 읽고 미래를 쓰다’란 제목 아래 개인의 삶을 넘어 사회와 역사의 흐름을 바라보며 급변하는 시대를 어떻게 이해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106세 철학자의 깊이 있는 해석을 들려준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그간 김형석 교수님의 경륜과 지혜가 담긴 특강을 통해 삶의 목표와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올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이번 강연에도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지역 내 8개 병원과 ‘통합돌봄 퇴원환자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상으로 복귀하는 환자가 병원 퇴원 이후에도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기관은 은평구와 관내 병원 8개소로 서울시립 서북병원, 서울재활병원, 연세노블병원, 연세에덴요양병원, 은평성모병원, 은평연세병원, 청구성심병원, 한국효요양병원이 참여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구는 재가로 복귀하는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통합돌봄서비스와 사례관리를 담당하고 각 병원은 퇴원환자에게 통합돌봄사업을 안내해 대상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한다. 또한, 협약식에 이어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2차 은평구 통합지원협의체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은평구 통합돌봄 실행계획(안)에 대해 심의하고, 협의체 참여 기관들의 통합돌봄 관련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퇴원하신 분들이 원래 살던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부동산 민원을 24시간 상담할 수 있는 ‘부동산 민원 AI 자동응답 서비스’를 2026년 3월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토지거래허가, 전세사기, 부동산거래신고, 부동산중개업 등록 등 증가하는 부동산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디지털 기반 민원 혁신 사업이다. 은평구는 주민들의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카카오톡 공식 채널 ‘은평구청 부동산정보과’를 새롭게 개설할 예정이다. 구민들이 채널에 가입한 후 채팅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24시간 즉시 응답해 필요한 민원 정보를 단계별로 안내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AI 자동응답 서비스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부동산 정보를 받을 수 있는 편리한 창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주민과 더 가까운 디지털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시가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2조2925억원을 확보해 3년 연속 2조원대 국비 확보를 기록했다. 우범기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국회의원(전주을)은 4일 전주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미래도시 조성부터 경제·산업, 문화·복지 분야에 이르기까지 주요 사업 추진에 필요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국비 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2조1595억원)보다 1340억원(6.2%)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2조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분야별로는 ▲경제·산업(8560억원) ▲광역·도시(2767억원) ▲문화·관광(1383억원) ▲복지·사회안전망(1조 215억원)으로, 여기에 시는 전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대규모 신규사업을 해마다 발굴해왔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총 480억원이 투입되는 호남권 전주 스포츠 가치센터 건립사업의 내년도 예산 2억원을 확보해 올림픽 유치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전주부성 정비·복원(3억원) ▲간재선비문화수련원 조성(2억원) 등 K-콘텐츠 전략 거점 육성을 위한 신규 예산도 반영됐다. 두 사업에는 향후 각각 98억원, 54억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AI 시대 대응을 위한 ▲협업지
전북 무주군은 환경부 공모에 선정돼 '무주 구천동 33경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을 위한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무주군은 2026년 1월부터 실시설계 및 공사 추진에 착수할 계획으로, 덕유산과 구천동 33경의 풍부한 자연·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한 탐방로 조성할 방침이다. '무주 구천동 33경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구천동 33경 생태탐방로 17.6㎞를 개설하고 포토존을 비롯한 휴게 쉼터, 편의시설 등을 마련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구천동 33경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무주군 대표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제1경 라제통문에서 제14경 수경대까지 이어지는 탐방로가 없어 그동안 방문객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며 "새롭게 조성될 무주 구천동 33경 국가생태탐방로가 단순한 길을 넘어 구천동 33경에 서식하는 야생동물과 자연경관을 보존하는 생태로이자 힐링 관광을 주도하는 탐방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서구는 '우리동네 착한가게·착한쿠폰' 사업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서구는 '2025 읍면동 복지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 전국 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1500만원을 확보했다. 행안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복지 및 안전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올해 나눔과 소비를 연결한 대표 복지정책인 '착한가게·착한쿠폰' 사업을 통해 총 3억5000억원 규모의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기부문화 확산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7월 지역 전체 착한가게의 약 13%가 위치한 양동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광주1호 착한시장·착한거리'로 지정하고 총 1억200만원 규모의 착한쿠폰을 발행했다. 서구는 모바일 쿠폰 사용이 어려운 돌봄 대상자 1020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종이 쿠폰을 지급하고 양동시장 내 착한가게 지정 점포에서 사용하도록 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썼다. 김이강 구청장은 "착한가게·착한쿠폰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경제 회복을 함께 실현한 서구형 정책 모델"이라며 "앞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조성사업이 수십억 원대 국비 확보로 사업이 정상 추진되게 됐다. 4일 더불어민주당 전진숙(광주 북구을) 의원실에 따르면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조성 공사와 관련, 내년도 국비 예산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64억원 증액됐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비는 108억6000만 원에서 173억원으로 늘게 됐다. 국비 증액으로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공사가 지연되거나 광양이나 나주보다 적은 2급지로 규모가 축소될 뻔 했던 위기를 해소하고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면허시험장은 2022년부터 추진됐으나 최근 공사비와 자재비의 급격한 상승,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으로 기존에 확보된 예산만으로는 정상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도로교통공단 측에서는 추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사업이 일시 보류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증액 예산 중 33억5700만원은 건축 공사비 부족분, 24억3300만 원은 감리비, 6억5000만 원은 농지보전 부담금이다. 전 의원은 "예산 부족으로 첫 삽을 뜨고도 공사가 멈추거나, 시민들이 기대했던 1급지 시험장이 반쪽짜리 2급지로 전락할 뻔한 위기가 있었다"며 "각 부처를 상대로 예산 증액의 필
전라남도가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지원사업’ 신청 기한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신청 기한은 11월 30일이었으나, 영농 일정에 따른 비료 구입 지연 등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연장했다.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농가의 생산비와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선할인 판매하고, 정부-지자체-농협 등이 사후 분담해 보조하는 사업이다. 지원 한도는 최근 2년간 평균 비료 구매량을 기준으로 산정될 예정이다. 별도의 사업 신청 절차 없이, 도내 무기질비료 사용 농가는 평소 이용하던 농협에서 비료를 구매할 때 보조금이 자동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사업은 각종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이 구매 기한에 할인된 무기질비료를 구매해 농가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