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해 부품 생산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자동차 부품 유치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엔 ㈜워커, ㈜라라클래식모터스, 마일레오노모빌, 미래엠에스, 디케이이브이 등 대표와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 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개조 전기차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관련해 배터리의 안정적 공급, 산업 부지 확보, 규제 완화 등 과제를 논의했다. 한 업체 대표는 "환경부가 올해부터 1t 전동화 개조에 대한 보조금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며 "배터리 공급 문제만 해결되면 전남이 개조 전기차 사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업체 대표는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센터 주변에 개조전기차 생산협회를 설립하고, 200억원 규모의 개조 전기차 생산라인 구축을 계획 중"이라며 산업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조 전기차 사업의 선제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모 업체 대표는 "정부의 과도한 규제와 소비자의 개조비 부담, 인력수급 문제 등은 전기차 개조 사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
전남 곡성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곡성군은 3일부터 지역 내 중소기업과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곡성군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의 저금리 대출, 우대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곡성군은 원활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농협은행 곡성군지부와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에는 최대 3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주력산업과 최근 3년 이내 지방 이전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이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곡성군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농협은행 곡성군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고금리 상황에 취약한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는 오는 13일까지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지원사업' 참여업체 25곳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서구는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몰 입점과 실질적인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비대면·디지털화 등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열린다. ▲디지털마케팅 매출전략·성공사례 ▲SNS마케팅 실무 ▲콘텐츠 개발 ▲블로그 활용 실무 ▲디지털 고객관리 등 강습이 이뤄진다. 서구는 교육 수료생에게 매장용 홍보 포스터와 영상·카드뉴스 등 홍보물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서구 소재 소상공인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방문 접수 또는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난달 28일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5년간 1천억 원씩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된 국립목포대가 글로벌 해양특성화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3대 비전을 2일 제시했다. 이날 국립목포대가 제시한 글로컬사업을 통한 발전 3대 비전은 첫째, 친환경 무탄소선박, 해상풍력, 에너지ICT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도약, 둘째 전남도립대와 통합을 통해 지역의 건강한 고등교육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거점국립대로의 발전, 셋째 수도권을 능가하는 학생복지, 청년 문화예술과 창업의 중심대학이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목포대가 첫째 비전으로 내세운 글로벌 해양특성화 명문대로 도약은 글로벌 미래기술 연구와 교육, 양질의 취·창업 기능을 갖추고 우수한 글로벌 연구자가 정주할 수 있는 글로벌 사이언스 파크로 전환 시키는 데에 방점을 찍고 있다. 아울러 30개 이상의 전공과 학과를 해양특성화 전공으로 육성하는 등 국립목포대를 해양특성화 글로벌 TOP3 명문대학으로 육성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 비전인 전남도립대와의 통합은 수요자중심의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취업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복지, 청년 문화예술과
한국뷰티산업학회(회장 윤천성)는 지난 달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 동안 '2024년 제2차 회장단 및 상임이사회 일본 대마도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학회는 2006년 창립하여 학술지인 ‘뷰티산업연구’를 매년 2권 출판하여 현재 통권 35권을 간행했다. 또한 매년 11월 첫째주 금요일에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논문발표와 토론, 특별강연 및 뷰티산업대상(뷰티산업경영대상, 뷰티산업교육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마도 연수는 매년 1월과 8월에 실시하는 회장단 및 상임이사회 정기 연수 중 2차 연수로 뷰티산업의 발전과 학회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했다. 윤천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창립 19년을 맞이하는 해에 일본 대마도 연수를 하게 되어 기쁘며, 모든 임원이 헌신적으로 함께 해주어 감사하다"며 오는 20주년에는 더욱 의미있는 특별한 시간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회가 뷰티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뷰티산업과 4차산업을 연계하며 전문 인재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11월 1일(금)에 예정된 2024년 한국뷰티산업학회 연차학술대회에 앞서 세부적 일정과 전반적인
중소벤처뉴스 신병철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 중앙동주민자치회(회장 노일석)는 지난 24일 『‘중앙동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나주 중흥골드리조트 무등홀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웅철)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노일석 중앙동주민자치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주민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중앙동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자치위원 여러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하였다.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행복한 북구를 만들고 계시는 문인구청장은 축하메세지를 통해 『북구의 중심, 우리 중앙동은 광주다운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전환된 후“중앙동 스토리길 조성”, “마을환경 정비사업” 등 사업에 이어, 주민자치회가 거점이 되어 “주민소통상생장터”, “살기좋은 마을만들기”와 같이 모범적인 주민자치사업을 다양화하여 추진하고 있다면서 중앙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교육과 소통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를 해 주셨다. 이날 행사에는 안평환 광주광역시의원과 전미홍북구의원, 기대서북구의원이 참석하여 많은 축하를 해주었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동의 마을의제 실현과 주민과 함께하는
제4회 목포과학대학교총장배 전남파크골프대회가 30일 목포부주산국제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학의 의무인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파크골프를 교육하여 전문인력 양성과 건전한 지역사회 만들기가 목적이면서 전남 시·군 참가 선수들의 교류 및 건강증진을 위한 화합의 축제장이다. 이 대회를 개최한 목포과학대 이호균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해를 거듭할수록 파크골프 동호인 수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파크골프특성화 대학을 비전으로 스크린파크골프연습장을 설치 운영 하는 등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파크골프 보급과 발전에 역량을 모을 것을 약속 한다”고 역설했다. 박홍률 목포시장도 대회 환영사를 통해“도심 속 공원에서 여유를 느끼며 운동할 수 있는 파크골프는 바쁜 현대인들이 매력을 느끼며 즐기는 운동이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빈다”며 참가 선수들과 대회준비에 고생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매년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오늘은 아쉽게도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이븐파(66타)를 기록했다”며 아쉬움을 토로 하고“해마다 대회 개최일이 무더운 한여름에 열려 참가하는 시니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21일 중소기업 3천68개를 대상으로 9월 업황 경기 전망지수(SBHI)를 조사한 결과 9월 SBHI가 77.4로 전달 대비 0.8포인트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수는 7·8월 2개월 연속 전달 대비 하락했다가 소폭 반등했다. SBHI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2.7로 2.3포인트 올랐고 비제조업은 75.2로 0.2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은 73.2로 1.7포인트 올랐다. 서비스업은 75.6으로 0.1포인트 떨어졌다. 8월 중소기업 경영 애로(복수 응답) 사항으로는 내수 부진이 62%로 가장 많이 꼽혔다. 뒤이어 인건비 상승(45.1%), 업체 간 과당경쟁(28.3%), 원자재 가격 상승(25.9%) 등 순이었다. 지난 7월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6%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2022년 말 기준 국내 중소기업 수가 804만개를 넘어 전체기업의 99.9%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를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중소기업 수는 804만2천726개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중소기업 종사자 수는 전년보다 2.5% 증가한 1천895만6천294명이다. 중소기업 매출은 3천309조291억원으로 전년보다 9.7% 증가했다. 전체 기업 대비 중소기업 종사자 수는 81.0%이며 매출액 비중은 44.2%였다. 업종별 기업 수는 부동산업(-3.8%), 광업(-1.9%)을 제외한 도소매업(+8.4%), 건설업(+5.5%)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던 교육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에서도 기업 수가 각각 7.1%, 1.7%, 3.9% 증가했다. 업종별 종사자 수는 도소매업(+3.4%), 정보통신업(+17.8%) 등 14개 업종에서 증가했다. 부동산업(-2.5%), 금융·보험업(-4.7%) 등 4개 업종은 감소했다. 업종별 매출액은 부동산업(-6.0%)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증가했다. 숙박·음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8일 베트남 정부 영빈관에서 응우옌 밍 부 베트남 외교부 차관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중소벤처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중기부가 29일 밝혔다. 이번 만찬에는 한국과 베트남 기업인들도 참가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한국에서는 K-혁신사절단에 참가한 로제타텍, 누빅스, 에스앤이컴퍼니, 스마트사운드, 아이스크림미디어 등 5개 사가 참여했다. 베트남에서는 팜 탄 꽁 베트남상공회의소 회장, 응우옌 타잉 흥 소비코 그룹 회장, 호 타잉 퉁 CMC 그룹 CEO, 응우옌 밍 흥 그린 아이파크 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 중 소비코 그룹의 경우 누빅스와 에스앤이컴퍼니에 관심을 보여 이날 오전 개별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오 장관은 "중소벤처 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베트남 외교당국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5대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회장에 송치영 한국산업용재협회장이 당선됐다. 소공연은 30일 마포 교육센터에서 열린 2024년도 제1차 임시총회에서 송 한국산업용재협회장이 제5대 소공연 회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57개 정회원 단체가 참여한 이날 임시총회에서 35표를 받아 61.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소공연 감사이기도 한 송 당선인은 공약으로 회계 투명성 강화, 회관 건립 추진, 소상공인 은행 설립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송 당선인은 "100만 폐업 시대라고 하는 시기에 소공연을 이끌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소공연을 한 단계 끌어올려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오는 31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다.
조선대병원 노조가 병원 측을 향해 임금 현실화와 처우 개선 등을 촉구하면서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조선대병원지부는 29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본관 원무과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지부 소속 노조원 전체 1200여명 중 병동 간호사를 중심으로 350여명이 참석했다. 총파업 출정식은 개회선언, 민중의례, 격려사, 연대사, 경과보고, 파업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노조원들은 '기약없는 고통분담' '대가없는 희생강요' '병원 노동자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등의 문구가 적히 손팻말을 들고 병원을 규탄했다. 노조와 병원 측은 전날 열린 전남지방노동위(지노위)가 정한 마지막 쟁의 조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노위 조정이 무산된 이후 밤새 이어진 노사 자율 협상조차 잠정 결렬됐다. 이에 노조는 쟁의행위 투표결과 조합원 74%가 파업에 찬성한 결과대로 이날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파업 참여 규모는 400여 명으로 잠정 추산된다. 노조는 임금인상, 간호사 불법의료 근절, 야간근무 개선, 자녀돌봄 휴가 확대 등을 병원 측에 요구했다. 최종안으로는 올 3월부터 이달까지의 인상분 소급 적용을 포함한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