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권리당원 100% 투표로 진행할 예비경선에서 '조별 경선'을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후보 난립이 이미 현실화 되고 있는 텃밭 광주·전남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1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당원주권시대에 걸맞게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는 대신 예비경선에서 당원 100% 투표로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기로 했다. 정청래 대표의 소신과 철학이 반영된 규칙으로, 후보가 많은 선거구의 경우 A, B조로 나눠 조별 경선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광역·기초단체장 예비후보가 4명 이상이면 예비경선을, 6명 이상이면 조별 경선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전남에선 광주시장·전남지사 등 광역 2곳, 5개 구청장과 22개 시장·군수 등 기초 27개 선거구 중 최소 10곳에서 민주당 소속 출마 예정자가 6명 이상에 달해 조별 경선을 치러야 할 상황이다. 선거일 120일 전인 내년 2월3일 시·도지사와 교육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이 개시되면 선거구별 후보자수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조별 경선 대상지로 10곳 안팎이 선정되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는 북구청장 후보군이 10∼1
전남도가 기업도시와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투자기업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외국교육기관을 설립한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청사 서재필실에서 외국교육기관 설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착수보고회는 해남 구성지구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순천 신대지구에 외국교육기관을 유치, 외국인 투자기업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국내외 학생 유치를 통한 글로벌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보고회에는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과 전남도의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교육청, 순천시, 해남군, 개발사업시행자, 전문가 자문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외국교육기관 설립의 필요성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국교육기관은 해외 비영리학교법인이 국내에 설립·운영하는 초·중·고등학교 형태의 교육기관이다. 전 교육과정에서 영어 등 외국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국제 인증 커리큘럼 등을 운영한다. 외국인 자녀뿐만 아니라 일정 비율의 내국인 학생도 입학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외국교육기관 설립의 타당성과 운영모델을 다각도로 검토한다. 주요 내용은 기업도시·경제자유구역의 정주 여건과 산업 인프라 분석, 외국인과 내국인 입학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본부 목포기관차승무사업소는 나천수(55) 새마을호 열차 기관사가 무사고 운전 100만㎞ 기록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나 기관사는 전날 제1063 새마을호 열차를 운전하면서 호남선 임곡역을 통과하면서 입사 37년 만에 무사고 100만㎞ 운전 기록을 세웠다. 100만㎞는 지구를 25바퀴 돈 거리에 해당한다. 서울~부산을 1250회 왕복하는 동안 단 한 번도 사고가 없어야 가능하다. 특히 단시간 먼 거리를 운행하는 고속열차(KTX)가 아닌 새마을호 열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뜻깊다. 나 기관사는 "열차를 타는 고객들의 안전은 기관사의 의무이자 사명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며 "기관사를 천직으로 여기고 업무를 해오니 영광스러운 날을 맞았다.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늘 최선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1월28일부터 12월14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2025년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을 연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김장철을 앞두고 손쉽게 김장을 준비하고, 기업·단체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김장대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김장대전 재료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고춧가루, 멸치액젓, 소금 등을 공동구매해 제공되며, 세계김치연구소와 대통령상 수상자가 공동 개발한 레시피로 김치를 담근다. 김장가격(10㎏ 기준)은 ▲현장 버무리기 6만6000원 ▲현장 수령(완제품) 6만8000원 ▲택배(완제품) 7만원이다. 전통식품품질인증과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 인증을 받은 지역 김치제조업체가 참여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판매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장대전 공식 누리집(www.kimchigwangju.co.kr)에서 사전신청해야 한다. 김치 기부 행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김장대전 사무국(062-676-36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김장철 외에도 시민들이 연중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김치 담그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은 지난 11월 14일 윤슬홀에서 ‘청년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자립성장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이 주관하여 1년간의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는 학습자와 강사진 등 약 20명이 참석해 스피치, AI 크리에이터, 직무·진로 과정의 성과를 직접 발표했다. ▲스피치 과정에서는 시낭송을 통해 발표력과 표현력 향상을 ▲AI 크리에이터 과정에서는 AI 기반 창작 작품을 소개하며 디지털 활용 역량의 성장을 ▲직무·진로 과정에서는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로 탐색과 미래 계획을 공유하며 청년들의 변화된 인식과 높아진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실제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시간 조정, 봉사활동 공동체 운영, 수료 후 지속 참여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재단은 내년도 운영계획에 이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이성 대표는 “학습자들이 1년간 쌓아온 성장 결과를 스스로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올해 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5일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화순고인돌배 전국 복싱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체육회와 화순군복싱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복싱 동호인 교류 활성화와 복싱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31개 팀, 600여 명의 복싱 동호인이 참가하여 대한민국 복싱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화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화순군복싱협회는 경기장 내부에 구역별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기 링마다 간호사를 상시 배치했으며, 구급차와 응급구조사를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순천SD, 준우승은 탑크로스가 차지했으며, 부문별 우승은 △초등부 순천SD △중등부 복싱피스트 △고등부 탑크로스 △일반부 복싱스타가 각각 차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회식에서 “복싱의 메카인 화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복싱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초‧중‧고 선수와 군청 직장운동경기부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역 체육 인재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8.2’, 마포구 강변의 길이이자 한강과 함께 태어날 마포의 새로운 비전을 나타내는 상징적 핵심 키워드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서울시 자치구 중 한강을 제일 길게 접하는 자치구로 8.2km에 달하는 한강을 품고 있으며, 예로부터 마포나루와 양화나루는 한강 최고의 경제, 문화, 여가를 이끌며 번영을 누려왔다. 그러나 한강 양안 정비 과정에서 제방과 도로가 건설되면서 한강이 일상과 단절되고 마포구의 경계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서울화력발전소와 마포유수지 등의 제반 시설로 인한 제약으로 마포는 한강변보다는 홍대, 도화·공덕, 상암·수색 등 내부시가지, 특히 역세권 중심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해왔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한강변 일대의 수변 거점 활용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마포구는 수차례에 걸친 관계 부서 회의와 용역을 통해 한강변의 이점과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내부 도시 성장축을 한강까지 확장해 마포구가 누렸던 한강변의 영광을 주민들에게 되돌릴 계획을 세웠다. 이것이 바로 마포구의 한강변 발전과 도시 전반의 균형을 위한 종합적 마스터플랜인 ‘마포강변8.2프로젝트’다. ‘마포강변8.2프로젝트’는 한강변에 문화, 관광, 체육, 교육,
광주광역시 북구·광산구·전남 담양·장성군 4개 지자체가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18일 북구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30분 전남 장성군에서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제9차 정례회의’가 개최됐다.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회장 문인 북구청장)는 인접한 4개 지자체 간 경제, 문화·관광, 교통, 환경, 기반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구성된 기구로 정례회를 매년 1회 순환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종화 북구 부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정철원 담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 공동안건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상생협력 강화 방안을 비롯해 각 지자체가 제시한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북구는 광주 월산보에서 담양 영산교 구간 지방정원 조성 계획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북구는 다음 달 중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한 뒤 내년 산림청 및 광주시 협의를 통해 지방 정원 예정지 지정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며 점용허가, 국비 확보 등 공동 대응 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이어 광산구는 파크골프장, 캠핑장, 관광지 등 각 지자체가 직영하는 시설 이용료에 대한 상호
온라인쇼핑과 인구감소 등으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지난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에 나선 박진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장과 홍석기 광주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은 광주·서구 지역 골목형 상점가 지정 효과를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서구는 온누리가맹점 등록 홍보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집중해 왔고, 그 결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수가 전년 대비 312% 증가, 유효가맹점 수도 40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 골목형 상점가의 약 44.4%(580곳)가 광주에 집중돼 있으며, 평균 17.3%의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강수훈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가 실시한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책 효능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68.6%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밝힌 반면 80.5%는 골목상권 관리 전담 인력이 필요하고, 75.1%는 현장형 골목상권 지원센터 도입이 필요하다고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지안 기자 | 광주 서구체육회 (회장 정천규)'는 2025년도 제12회 서구체육회장배 체육인 한마당을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 일시 : 2025. 12. 18(목) 18시 장소 : JS 웨딩홀 (2층) 주관 : 광주 서구체육회 후원 : 광주광역시 서구청,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광주 서구체육회 발전에 공로자와 각 분야별 유공자 표창과 더불어 체육인들을 위로하고 체육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행사로써 광주 서구체육회 임, 직원들과 종목별 동호인들이 약 300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광주 서구체육회 정천규 회장은 올해는 유 득이 강한 폭염과 긴 여름으로 인하여 우리 체육인들의 힘든 한해였다고 하면서 2025년도를 잘 마감하고 새해 2026년도를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하면서 요즘처럼 장기적인 불황으로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체육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한다고 하면서 많은 체육인에게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지안 기자 | 광주 서구체육회 (회장 정천규)는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11월 15일(토) ‘제37회 광주광역시민 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종합 1위 영예의 쾌거를 차지하였다. 본 대회는 빛고을체육관을 비롯한 4개 경기장에서 농구·줄넘기·테니스 3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5개 구 동호인 1,500여 명이 출전해 구별 대항으로 기량을 겨루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전갑수 체육회장, 5개 구 관계자, 시민 선수단이 자리해 광주시민 화합의 장을 만든 것이다. 빛고을체육관은 염주종합운동장 일대에 위치한 다목적 경기장으로, 각종 생활체육·대회 개최지로 활용되었다. 경기·동선│“종목은 3개, 즐거움은 한도 없이” 본 대회는 농구·줄넘기·테니스 3개 종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종목 특성상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세대가 자연스럽게 뒤섞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였고, 구별 대항 체제로 경쟁의 재미와 지역 커뮤니티 결속을 다지는 대회였다. 생활체육 참여가 일상 습관으로 자리 잡는 추세에서, 지자체 시민대회는 신규 참가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종목 다양성·동호회 네트워크를 키우는 촉매 역할을 하였다. 이번 제37회 광주시민 체육대회에 참가한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박영길 기자 | ◆광주 북구 오치2동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창립 2주년 기념 동행 한마당 동영상